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머리에 그어놓은 자기만의 기준이
누군가에 의해 작은 흠집이 생겨
왈칵 쏟아질 것 같을 때면
일회용 기억에 담아 휘휘 저어 버리자
어떤 것이 들어있었는지 조차 모를 정도로 저어버리자
적당한 하루를 담아 머리를 담가보자
넘치지도 부족하지도 않은
딱 적당한 색의 하루를 담아
마셔버리자
어디로 가야하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