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있었던 일.

씁쓸하게도.

by 채은경


1. 최근 근황

국민취업지원제도를 신청하게 됐다. 이걸로 수당을 받으면서 진로에 대해 고민하고, 또 배울 것을 내일배움카드로 국비지원 받아 할 수 있는 기회가 생겼다. 상담사는 첫 상담 때 직업심리검사와 기타 검사들을 검사해오라고 했는데, 상당히 나는 스트레스를 받고 있었나 보다.


모르는 새에 글쓰기나 창작쪽으로 무리를 하고 있다고 나왔는데, 유감스럽게도 글을 그렇게 많이 쓰는 것도 아니다. 최근에는 미루려고 어떻게든 침대와 합체되어 있던 날이 많았다. 그런데도 이렇게 검사 결과가 나오다니 의외였다.


나는 이타적인 면도 있는 사람이란다. 그래서 남을 돕는데서 기쁨을 얻을 수도 있다고 했다.

이게 어떤 직종과 맞는 걸까? 사회복지사는 참고로 별로 좋은 기억이 없었다.


때문에 취직을 위해 영상 편집을 배우려고 하는데, 전액 지원 과정이라 18일날 학원측에서 진행하는 면접을 봐야 한다. 만약 그 면접에 통과하지 못하면, 다른 길도 다시 생각해봐야 하는 상황이다.


솔직히 취업을 위해서지 영상편집을 배우는 것은 달갑지 않다. 나는 공부하기 싫어하는 사람인가보다. 그런데 우쿨렐레를 배울 때는 어려운 부분에 신경질 나는 것 빼고는 몰두해서 잘할 수 있었다. 분명 내 흥미 있는 것에만 몰입하기 쉬운 상이리라.


아, 어려운 인생이다.



2. 달콤한 쵸콜렛

그러나 저러나 시간은 가고 있다. 내가 매일 올리려던 글쓰기를 한동안 툭 놓고 말 그대로 쓰고 싶을 때나 쓰면서 욕심 안 부리면 스트레스를 덜 받을지도 모른다. ...라고 하지만 쓰고 싶은 게 천지삐까리인데...이럴 때는 동생이 출장 갔다 선물해준 초콜렛 하나를 먹자. 어휴 골치 아파.


3. 일기는 많이 쓰라고 한다.

그러니 더더욱 챙겨서 나를 잘 돌볼 것이다. 다들 화이팅!

월요일 연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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