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의 마지막을 향해 갈 때

사랑하는 노래들을 소개합니다.

by 채은경



벌써 2025년의 마지막을 향해 간다.

2024년의 12월 31일, 자정에 첫곡을 뭐 듣냐는 화제가 트위터에 넘쳐났던 것 같은데, 나는 2025년의 끝을 걷고 있다. 최근에는 멜론을 끊은 터라, 유튜브로 좋아하는 곡만 들었다.


근데 그래도 생활이 되더라.

난 아무래도 음악을 엄청 좋아하는 시기는 한참 지난 거 같다.

어렸을 때 거의 중독에 가깝게 음악을 좋아해서 하루 종일 들었던 적이 있다. (초중딩 때)


그 많은 노래 중에 몇 개를 소개하자면,


https://youtu.be/IV1UKpNXHhk?si=guTBU14A1KN8iung


사카모토 마아야의 플라티나. 카드캡터 사쿠라의(한국명 카드캡터 체리)의 3기 오프닝 곡 되시겠다.

나는 세일러문 후(너무 어려서 기억이 안난다) 덕질 돌잡이로 카캡사를 잡았다. 그리하여 모든 일러스트를 인쇄해서 보관하고, 관련된 곡들을 다 인쇄해서 한글 뜻과 음도 써놓고 그랬다. 그렇다고 일본어를 잘하게 된 건 아니지만, 마아야님 노래 중에는 이게 최고다.


https://youtu.be/hSHw_-OD5Ss?si=_MNAe1ilSLOK2jK-


그리고 이건 지구소녀 아르주나라는 작품의 오프닝인 마메시바라는 노래다.

지구소녀 아르주나는 지금은 DVD도 구하기 어려운 품절 애니메이션이다. 내용은 좀 불교에 많이 가깝다. 어려운 현대의 해악을 애니메이션으로 잔잔히 풀어낸 명품 애니였다. 사람들이 그걸 못본다는 게 슬플 정도로...나도 예전에 어쩌다 보게 되었는데(지인이 소지하고 있어서) 제발 DVD 팔아줬음 좋겠다...ㅠㅠ


노래의 내용은 어두운 곳에 있는 그를 구해내러 가야해, 좀더 큰 소리로 지금 내 이름을 불러줘 거기로 갈게 이런 내용이 주다. 애니메이션과 무지 잘 어울렸고, 멜로디도 가사도 좋아서 손에 꼽는 최애곡이 되었다.



https://youtu.be/TFlgK-OeVCo?si=CYGb_ePBG-ggEYFq


세번째로 이번 곡은 Re:Plus - It all turns out great (Black Chiwawa Remix) 이다. 리플러스의 노래는 얼마 들어보지 않았지만 우연히 이 곡을 들은 나는 아, 인생띵곡이구나 느꼈다. 심지어 가사도 찾아보니 너무 좋다. 이 노래가 널리 퍼지기를 바라면서 소개한다.



https://youtu.be/ocP57MkqKXs?si=Cwgnq9HieGqTCk9C


오늘의 띵곡.

마지막으로 Hidetake Takayama - Forever Yours (Featuring Stacy Epps & Toby from Inverse)

이 곡을 소개한다. 사실 이건 온전한 가사가 없다. 누가 번역 제대로 해줘서 올려줬음 좋겠다...ㅠㅠㅠ

그렇지만 대강 후렴구만 알아들어도 이 노래는 최고구나...싶은 생각이 든다. 내 세상을 바꿔줘서 이 노래를 바쳐요, 내 영혼은 영원히 당신 거에요 이런 가사를 어떻게 이기나.


일단 11월 4일의 띵곡 추천은 여기까지다.

심심하면 또 돌아와서 내 취향의 노래를 추천하고 갈 거다.


여러분들도 좋은 노래를 댓글로 추천해주신다면 매우 감사하며 들을 것이다.

글 읽어주신 분들께는 무한한 감사를.



월요일 연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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