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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Minji May 27. 2019

스타트업, 식사는 하셨습니까? - 스밥 4기 첫 모임

스밥 4기 운영진이 처음으로 뭉쳤습니다. 스밥의 역사도 함께 보시죠!

스밥 운영진 모집 공고를 우연히 보았습니다.

          이전 회차 참가자로서 신청하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본 자리에서 바로 지원서를 작성해 제출했습니다.

인터뷰 장소인  위워크에 도착

                             지원서 제출 - 인터뷰 - 최종 선발까지 약 한 달의 시간이 흘렀고, 드디어...


#4기_운영진_첫 모임

어떤 분들이 있을까 기대하는 마음으로 모임 장소에 도착했습니다. 스밥답게 푸짐한 저녁을 먹으면서 이야기꽃을 피웠습니다. 공공기관, 창업자, 스타트업 구성원, 액셀러레이터 등 스타트업과 관련된 업에 종사하는 분들이 참여해 주셨습니다. 다양한 배경만큼 다양한 각자의 재능을 확인하는 자리였습니다. 기술의 힘으로 맛집 리스트를 만들겠다는 분, 탄탄한 인맥을 앞세워 섭외왕이 되겠다는 분, 글로벌 시대인 만큼 외국인도 섭외하겠다는 분까지. 한 분 한 분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이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스타트업을 매개로 다양한 색깔의 사람들이 모였고, 이런 사람들과 함께라면 스밥의 참여자 모두 즐거운 추억이 되리라는 기대감이 들었습니다.


#스밥_운영수칙

자기소개 후 운영수칙을 함께 읽었습니다. 많은 분과 나누고 싶어서 몇 가지 내용을 공유해 봅니다.

스밥의 본질은 스타트업을 향한 순수한 응원입니다. 우리나라의 밥 문화와 결부시켜, 밥심으로 힘 내보자! 하는 자리입니다. 늘 평가받는 창업자에게 이 시간만큼은 평가를 떠나 호스트(인생 선배)의 경험을 나눠주고 따뜻한 이야기를 하는 힐링의 시간입니다 :D


#스밥의_역사

카페로 이동해 커뮤니티 운영 회의를 이어갔습니다. 스밥 운영진답게 모두가 적극적으로 의견을 나누었습니다. 중간에 스밥의 대장님 양경준 대표님도 자리해 주셨습니다. 대장님을 통해 스밥의 역사를 듣게 되었습니다.

스밥은 쉬운 모임이에요. 스밥이 하나의 문화가 되면 좋겠어요.


밥모임 아이디어를 페이스북에 공유했는데, 반응이 좋아서 스밥을 시작하게 됐어요. 배고픈 시간을 지난 사람(호스트)과 지나는 중인 사람(게스트)들이 스타트업의 있는 그대로를 이야기하는 모임을 만들고 싶었어요. MVP(Minimum Viable Product)로 시도했기 때문에 첫 해는 혼자서 운영했어요. 그러다 다음 해에 커뮤니티  천 명 기념 파티(헤이스타트업)부터는 혼자서 할 수 없어 운영진을 모집하게 됐어요. 아무 대가도 없는데, 자발적으로 지원해줘서 신기했죠. 시작부터 지금까지 호스트도 게스트도, 운영진도 자발적으로 참여한 모임이에요. 모두 건강한 창업 생태계를 만들어가는 일에 공감하기 때문에 그럴 수 있었다고 생각해요. 이런 움직임이 10년 이상 이어져 한국만의 스타트업 생태계 문화가 만들어지면 좋겠어요.


모두 고개를 끄덕이며 대장님의 이야기를 경청했습니다. 할 말이 더 많았지만, 카페 마감 시간이라 자리를 마무리 지었습니다. 시간은 어느덧 밤 11시. 아쉽지만 다음을 기약하며 4기 운영진의 첫 모임을 마무리했습니다.

후문: 대면 모임은 끝났지만, 카톡방의 울림은 끊이지 않았습니다... 이런 열정 넘치는 사람들...

앞으로도 많은 응원과 관심 부탁드립니다. 4기 운영진 화이팅 :)


스밥 4기 첫 모임은 5월 30일에 시작합니다.

우리가 스타트업의 생태계를 만들어가는 사람들입니다. 건강한 스타트업 문화를 만드는 일에 동참해 주세요!


ㅇ 게스트 신청 : http://bit.ly/스밥_게스트          

 호스트 신청 : http://bit.ly/스밥_호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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