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풍같은 시름이 지나간다
그 가운데에 서서 소리치는 것들, 아우성대는 것들
귀를 막아도 들리는 것들
어둠이 찾아오면
스믈스믈 기어나오는 것들
이성을 엿보고 있는 광기, 사랑을 뒤집어 쓴 주머니
구석진 곳 철옹성 같은 그곳에
웅크려 울고 있는 나의 어린아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