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버스를 기다리는 스님
이리저리 배회하던 개
개는 무슨 이유에서인지
스님 곁에 붙더니 떨어지지 않는다
스님의 옷 냄새도 맡고
곁을 빙빙 돌기도 한다
스님과 개가 눈을 마주친다
스님이 웃는다
개는 꼬리를 흔든다
우연히 만나 벗이 된다
이런 것을 인연이라고 한다
여행과 촬영과 쓰기를 좋아합니다. 어설프지만 여행기를 담은 책도 내었습니다. 지금은 듬성듬성 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