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3] 감기 기운, 작년의 연말 그리고 미남의 효과

2025년 12월 16일 화요일의 세탁소

by 상구

2025년 12월 11일 목요일의 세탁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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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탁소™


2025.12.16. 화요일 영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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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편지



어떤 화요일을 보내셨나요?

제게는 작은 감기 기운이 들었다 나갔습니다. 어젯밤부터 몸이 으슬으슬하고 구석구석이 아프더군요. 범상치 않다 싶어서 새벽에 약을 먹었습니다. 오늘의 일정에 나가지 않았고, 집에서 일을 보다가도 아프면 침대에 등을 붙였어요. 그렇게 몇 번을 반복하니 밤이 되었네요.


아파도 꾹 참고 일상을 평소처럼 보내야만 하던 때도 있었습니다. 축난 건강과 찐한 자기 연민만이 남았던 여러 밤들이 기억납니다. 몸이 아프면 미련하게 굴지를 말아야 합니다. 최선을 다해 푹 쉬어야, 빨리 나아버려야, 내게도 주변에게도 이롭습니다. 그렇지 않나요?


오늘은 날이 흐려서인지 오후 5시만 되었어도 마치 저녁 8시만큼이나 어두웠습니다. 안 아프던 관절도 쿡쿡 쑤실 날씨입니다. 이런 날이 하필 화요일인 것도 제법 밉상입니다. 여러분은 어떤 날을 보내셨을지 궁금해집니다. 잘 모르지만 이런 날씨를 저기압의 날씨라고 하는구나- 하셨을지. (그렇다면 저와 비슷한 분이네요?) 이렇게까지 투덜댈만한 날이었나 싶으실 수도 있겠고요. 어쩌면 눈을 기대하셨을지도? 혹은 눈이 올까 걱정을 하셨을지도? 날씨 생각이나 할 여유는 없는데 뭔 소리를 하고 있나 싶을 수도.. 있겠구요.


어쨌거나 건강하셨으면 합니다. 감기에 걸리기 딱 좋은 날씨일지라도, 아픈 기운은 잠시 스쳤다가 도망가버리길. 깊고 편안한 잠을 주무시길 바랍니다. 아직 우리에게 남은 일주일은 꽤 기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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