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야 할 일에는 '타이밍'이 있습니다.

미루던 사랑니를 통해 깨달은 ‘결단의 타이밍’

by 헤드헌터 이직

안녕하세요. 헤드헌터 이직현입니다.


사실 지난주에는 컨디션이 아주 좋지 않았습니다.
바로 사랑니를 뽑았기 때문이죠.


사랑니의 존재는 오래전부터 알고 있었지만,
‘뽑을 때 아프다’, ‘고생한다’는 얘기를 들을 때마다
괜히 겁이 나서 미루고 있었습니다.

게다가 예전에 치과 선생님이
“굳이 안 뽑아도 될 것 같아요”라고 하신 말이
좋은 핑계가 되어 버렸죠.


그렇게 조심조심 지내던 중,
결국 더는 방치할 수 없을 정도로 상황이 악화되었습니다.

benyamin-bohlouli-e7MJLM5VGjY-unsplash.jpg 사진: Unsplash의Benyamin Bohlouli


그래서 지난주 수요일, 지인의 추천으로 찾은 치과에서 결심 끝에 사랑니를 발치했습니다.


지금은 통증도 거의 없고 씹는 데도 불편함이 없지만, 괜히 조심스러워 여전히 부드러운 음식만 먹고 있습니다. 덕분에 예상치 못한 강제 체중 조절 효과도 있었네요.


미루고 있는 일, 혹시 있으신가요?


해야 하는 걸 알지만, 괜히 하기 싫고 두렵고 “굳이 지금 해야 하나?”라는 생각으로 합리화하고 있는 일들.
누구에게나 하나쯤은 있습니다.


하지만 저는 이번 경험을 통해 확실하게 깨달았습니다.
해야 할 일에도 타이밍이 있다는 것을요.


사랑니도 나이를 먹을수록 뼈에 단단히 붙어버려 뽑는 데 힘이 더 들고, 회복도 오래 걸린다고 하더군요.
‘조금 더 빨리 뺐으면 좋았을 텐데’ 하는 아쉬움이 남았습니다.


막상 해보면, 생각보다 어렵지 않습니다


우리도 인생에서 사랑니 같은 일들을 많이 마주합니다. ‘언젠가는 해야지’ 하며 미뤄온 일들, 살짝 엄두가 안 나거나, 이런저런 이유로 타이밍을 잡지 못한 일들 말이죠.


그런데 막상 해보면, 생각보다 금방 끝나고, 그렇게 어렵지도 않다는 걸 알게 됩니다. 저처럼 오랫동안 미뤄왔던 사랑니 발치가 단 15분 만에 끝난 것처럼요.


올해가 가기 전에 미뤄둔 일 하나쯤은 꺼내서 진지하게 마주해보세요.

그 일을 마치면 생각보다 큰 성취감과 함께 묘한 해방감이 찾아올 겁니다.


오늘도 여러분의 하루가 조금은 가벼워지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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