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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복습자 Oct 03. 2024

흑백요리사 8~10화를 보면서(경쟁과 요리를 오가다)

왜구구단은

  이번 3차 공개분에서는 '편의점 제품', '팀별 레스토랑 운영', '인생'을 주제로 한 3개의 경연을 다뤘다. 경에 초점을 맞추어 승부수를 띄우는 셰프들의 모습이 인상 깊다. '편의점 제품'에서  대다수의 요리사는 라면을 활용해 식사 느낌의 요리를 선보였다. 맛피아는 디저트라는 틈새(블루오션)를 공략해 다음 라운드에 진출했다.

  '팀별 레스토랑 운영'에서 최현석팀은 제작진의 배점기준 - 매출액이 커야 한다는 - 의도를 정확하게 파악해 고가전략을 펼쳐 1등을 차지했다. 이 과정에서 최현석팀은 식재료가 주문가 동시에 바로 조리될 수 있도록 넉넉히 전처리해  요리시간을 단축하는 장면, 결과적으로 2등 팀과 매출액 차이가 2배 정도 나는 장면을 연출했다. 손님들의 기대에 제대로 부응했다.

  '인생'에서 제작진은 추려진 8인에게 정점에 서기까지 이야기를 요리에 도록 요청했다. 이런 스토리텔링은 예측이 가능하다. 전략은 요리에 걸어야 한다. 잘 만들 수 있는 요리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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