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년 전에 바이커쇼츠 입었다?
현재 영국 왕실에서 가장 많은 주목을 받는 사람은 윌리엄 왕자와 결혼한 왕실의 맏며느리 케이트 미들턴이 아닐까 싶습니다. 뛰어난 패션 센스와 우아한 애티튜드로 많은 사람들의 사랑과 관심을 받고 있죠. 그러나 케이트 미들턴 이전에도 영국 왕실의 패션 아이콘, 그리고 선행의 아이콘으로 주목을 받았던 인물이 있는데요. 바로 고 다이애나비입니다.
오늘 RedFriday에서는 고 다이애나비의 스타일링을 소개 할텐데요. 우아한 드레스는 물론 그녀의 상징인 파워 숄더 정장, 그리고 지금으로부터 25년 전에 선보인 바이커 쇼츠패션 등이 눈에 띄네요.
#1 다이애나 비가 신혼여행을 떠날 때 입었던 플라워 랩 드레스입니다. 이 드레스는 도널드 캠벨의 작품이죠. 이 드레스와 함께 진주 초커를 매치해 우아함을 더했습니다.
#2 1981년 여름에 입었던 도트 무늬 드레스는 벨빌 사순의 제품입니다. 우아한 복고미가 느껴집니다.
#3 동화 속에서 막 나온 듯한 드레스입니다. 그녀의 첫 임신을 발표하기 전 날 입은 오프숄더 스타일의 드레스와 다이애나 비가 사랑하는 진주 초커를 함께 매치했습니다.
#4 밝은 핑크색드레스를 입은 다이애나 비의 모습입니다. 이 드레스와 자신의 친정 가문에서 물려받은 티아라를 함께 착용하고 있습니다.
#5 등을 노출하는 과감한 스타일도 선보였습니다. 1985년 제임스 본드 영화의 프리미어에 참석한 다이애나 비의 모습이죠.
#6 단정한 스트라이프룩도 선보였습니다. 1985년 이탈리아 해군 기지를 방문할 때 입은 옷인데요. 이 슈트 드레스는 캐서린 워커의 제품이며 심플한 모자와 매치했습니다.
#7 캐주얼한 스타일도 아름답게 소화했습니다. 깅엄 패턴의 바지와 톡톡 튀는 핑크색 스웨터가 사랑스럽네요.
#8 두 아들들과 스페인에서 휴가를 보낼 때 입은 노란 색상의 린넨 투피스입니다. 그는 골드 색상의 주얼리와 플랫 슈즈로 통일성을 더했네요.
#9 1988년 방콕을 방문한 다이애나 비의 모습입니다. 드레스와 어울리는 흰색 프레임의 선글라스가 눈에 띄네요.
#10 남편이 불륜 사실을 전 국민 앞에서 공개적으로 인정한 날, 여러분이라면 어떻게 하시겠습니다. 찰스 왕세자가 한 인터뷰에서 자신과 카밀라 파커 볼스와의 불륜을 인정한 날 다이애나 비는 어느 누구보다 눈부시고 섹시한 모습으로 대중 앞에 섰습니다. 블랙 미니 드레스에 마놀로 블라닉 구두를 신고 빨간색 매니큐어를 바른 다이애나 비는 어느 때보다 환하게 웃고 있는데요. 이 드레스는 후에 '복수의 드레스'라는 별명이 붙여졌죠.
#11 2020년의 모습이라 해도 믿을 것 같은 이 캐주얼룩은 사실 1995년에 다이애나 비가 입은 것입니다. 다이애나 비는 밝은 오렌지 색상의 바이커 쇼츠에 스니커즈, 그리고 버진 아틀랜틱의 스웨트셔츠를 입고 나타났네요. 이후 2019년 7월 이 셔츠는 경매에 나왔는데요. 53,532달러, 우리 돈으로 약 6,400만 원에 팔렸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