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대 가기 전 내 고백 거절한 남자, 입대하니 갑자기 고백하네요
고백을 받았지만 마음이 찜찜한 한 여성의 사연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여성 사연자 A씨는 오래전부터 좋아하던 남성이 있었습니다. A씨는 이 남성이 군대 가기 전부터 좋아했다고 하는데요. 이에 A씨는 짝사랑 상대에게 고백을 했고, 이 남성은 입대가 얼마 남지 않은 시점이라 그런지 A씨의 고백을 거절했습니다. A씨도 마음을 정리하기 위해 애써 연락도 더디게 하고, 마음을 잡기 위해 노력을 했다고 합니다.
이후 이 남성은 입대를 했습니다. 이후 A씨는 간간이 이 남성과 연락이 닿아서 안부를 묻는 사이가 되었는데요. 간간이 연락을 하다 이 남성은 A씨에게 고백을 했다고 하네요. 좋아한 지는 좀 되었다고 말하기도 했죠. A씨는 갑작스럽기도 하고, 생각이 많아져서 서로 고민해보고 다시 연락하자고 했는데요. 결과적으로는 거절이 아닌 거절처럼 애매한 관계가 되었다고 합니다.
그러나 요즘 자꾸 이 남성이 자꾸 꿈에 나오고 너무 좋아졌다고 합니다. 이에 얼마 전 낮에 술김에 이 남성에게 연락까지 했다고 하네요.
그러나 친구들은 '군인이면 외로워서 아무나 만난다'라고 말했습니다. 이에 A씨는 자신이 연락해서 이 남성을 만나게 되면 자신이 '아무나'가 될까 겁난다고 하네요. 또한 실제로 이 남성이 마음이 허해서 고백한 것은 아닐까 등의 생각이 들었습니다. A씨는 자신이 군인은 만나본 적도 없고 잘 모르는데 이런저런 말도 들리고 생각도 들어 네티즌들에게 조언을 구하고 있습니다.
이에 네티즌들은 '외로워서 연락 온 것 같네요. 20대인 것 같은데 왜 어려운 연애를 골라서 하세요' '전역한 거 아니면 받아주지 마세요' '전역하고 6개월 뒤에도 변함 없다고 하면 사귀세요'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군대 가기 전 고백을 거절한 남자, 입대하니 갑자기 고백하는 심리는 뭘까요? 진짜 여성 사연자를 좋아하는 것이 맞을까요? 여러분의 생각은 어떠신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