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레드프라이데이 Dec 13. 2020

골든 레트리버 다리 꼭 붙들고 안 놓아주는 껌딱지 냥이

서로 만나기만 하면 으르렁거리는 관계를 '견원지간'이라고 하는데요. '견원지간' 대신 '견묘지간'이라는 말도 씁니다. 그만큼 강아지와 고양이는 서로 사이가 안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죠. 그러나 모든 강아지와 고양이가 그렇지는 않은 것 같습니다. 얼마 전 한 반려인은 가슴이 따뜻해지는 영상을 하나 공개했는데요. 새로운 '견묘지간'을 보여주고 있네요.

이 영상은 광저우에서 골든 레트리버 두오두오와 흰색 고양이 스노우볼을 키우고 있는 안씨가 중국판 틱톡인 더우인에 올린 것입니다. 두오두오와 스노우볼은 어릴 때 부터 함께 자랐기에 강한 유대감을 공유하고 있다고 하네요.

영상 속에서 스노우볼은 골든 리트리버의 앞발을 꼭 붙잡고 있는데요. 두오두오는 이런 스노우볼의 머리를 핥으며 사랑을 전해주고 있습니다. 안씨에 따르면 이 친구들은 놀 때, 잠을 잘 때도 항상 서로의 곁에 있다고 합니다. 

안씨의 계정에는 이 사랑스러운 동물들의 우정을 보기 위해 14만 3천명의 팔로워가 있다고 하는데요. 많은 네티즌들은 '정말 마음이 따뜻해지는 장면' '전생에 서로 베스트 프렌드였을 것'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작가의 이전글 4억짜리 집을 70억으로 만들었다는 이 벽화의 정체는?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