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굴 상처있는 핏불이라는 이유로 끝까지 입양안된 강아지

얼굴 상처 있는 핏불이라는 이유로 끝까지 입양 안 된 강아지의 근황

by 레드프라이데이

보호소에 있는 강아지 중에서도 입양이 잘 되는 강아지, 그리고 유독 입양이 어려운 강아지들이 있습니다. 어리고 예쁜 강아지라면 문제없이 입양이 잘 되지만 나이가 많이 들고, 상처가 있는 강아지라면 상황은 더욱 어려워지게 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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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소개할 강아지는 후자의 경우입니다. 바로 킹제우스(King Zeus)라는 이름을 가진 핏불, 바이마라너 믹스견입니다. 킹제우스는 9살이었을 때 미국 인디애나주에 있는 ‘해밀턴 카운티 휴메인 소사이어티(HCHS)’라는 이름의 보호소에 들어오게 되었죠. 킹제우스는 길거리에서 꽤 거친 삶을 살아온 것 같았는데요. 얼굴에는 상처가 있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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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호소의 직원들은 킹제우스를 매우 사랑했습니다. 그리고 킹제우스가 집을 찾을 수 있도록 노력했죠. 그러나 이는 그리 쉽지 않았습니다. 킹제우스가 핏불 믹스견이라는 것도 입양을 어렵게 만드는 이유였습니다. 핏불은 공격성이 강한 맹견인데요. 우리나라에서도 입마개를 씌우도록 하는 맹견 5종 중 3개를 차지할 정도이죠. 그런 핏불의 이미지는 물론 킹제우스는 얼굴에 상처가 있었기에 더욱 입양은 어려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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킹제우스의 입양 시련은 한 행사에서도 이어졌습니다. HCHS는 한 입양 행사에 참여해 총 300마리의 강아지들을 입양 보내려 했는데요. 299마리의 강아지가 모두 입양되었지만 킹제우스는 입양되지 못하고 직원들과 함께 다시 보호소로 돌아와야만 했습니다. 다른 친구들이 모두 떠나는 모습을 지켜봐야만 했던 것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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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킹제우스는 보호소에서도 매우 친절한 강아지 중의 하나였으며, 아이들과 잘 지냈고, 잘 훈련된 강아지였기에 보호소 직원들은 매우 안타까웠습니다. 이에 이들은 킹제우스의 이야기를 SNS에 올렸고 킹제우스의 이야기는 입소문을 타게 되었죠. 결국 킹제우스는 입양될 수 있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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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우리나라에서는 5대 맹견류를 키우기 위해서는 2021년 2월 12일까지 보험에 가입해야 하며 동물보호법을 통해 목줄, 입마개를 필수로 착용해야 하며, 매년 3시간의 교육 의무 수강, 초등학교 이하 아동 관련 시설에 출입이 금지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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