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친구에게 닥친 힘든 일로 인해 지친 한 여성의 사연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여성 사연자 A씨는 남자친구와 처음 연애를 시작했을 때부터 남자친구는 힘든 일을 계속 겪어왔습니다. 처음에는 남자친구의 아버지가 돌아가셨고 지금까지 정말 꾸준히 크고 작은 일이 있었는데요. 어떻게 이런 일이 계속 일어나지 싶으면서도 너무 안쓰러웠죠.
그러나 시간이 지날수록 A씨도 점점 지쳐갔습니다. 항상 힘들고 기운 없는 남자친구를 보며 A씨는 어떻게 기분 좋게 해 줄까 고민하고 눈치를 봤죠. 처음에는 남자친구가 힘든 이야기를 하면 자신이 조금이라도 힘이 되는 것 같아 고마웠다고 하는데요. 지금은 힘들다, 막막하다는 말을 들으면 A씨까지 한숨이 푹푹 나오고 뭘 어떻게 이야기해야 할지도 잘 모르겠다는 생각이 들었죠. 왜 이런 신세 한탄을 나에게 늘어두냐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그래도 A씨는 남자친구를 진심으로 사랑한다고 하는데요. 한편으로는 이 상황이 짜증이 나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이를 어떻게 잘 풀어갈 수 있을지 네티즌들에게 조언을 구하고 있습니다.
이 사연을 접한 네티즌들은 '안 지치면 로봇이지 인간인가요?' '연인이라는 이유로 감정 쓰레기통이 된 건 아닌지 살펴보세요' '아버지가 돌아가신 건 큰 일이지만 남친이 작은 일도 크게 받아들이고 기본적으로 우울증이 있는 것 아닌가요?' '우울증인 사람 옆에 있으면 본인도 우울해져요'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3년 동안 꾸준히 힘든 일 겪은 남자친구. 그리고 이런 상황이 지치는 A씨. A씨는 과연 어떻게 이 상황을 해결해야 할까요? 여러분의 생각은 어떠신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