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지 하나에 120억?' 세계에서 가장 비싼 셀럽들의 프러포즈 반지
재력과 센스를 겸비한 연예인들은 프러포즈 반지도 우리와는 다릅니다. 보통 기성품을 사지 않고 특별히 반지를 제작하는 경우가 많이 있죠. 가격도 만만치 않은데요. 반지 하나에 100억 원이 넘는 돈도 통 크게 투자하곤 합니다.
오늘 커플♥스토리에서는 할리우드 셀럽들의 약혼반지 중 역대 최고가를 자랑하는 반지를 소개할 텐데요. 금액도, 디자인도 역대급인 반지는 과연 누구의 손에 끼워졌을까요?
7위 시애라
그래미 어워드 수상에 빛나는 톱스타인 가수 시애라는 지난 2016년 NFL 스타 러셀 윌슨과 결혼했습니다. 러셀 윌슨은 결혼 전 인도양 세이셸 군도에서 휴가를 즐기던 중 시애라에게 16캐럿짜리 다이아몬드 반지를 주며 청혼했다고 하는데요. 이 반지는 200만 달러에서 250만 달러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우리 돈으로는 약 25억 원에서 30억 원 정도 되겠네요.
6위 블레이크 라이블리
라이언 레이놀즈가 블레이크 라이블리에게 선물한 반지는 '로레인 슈워츠'의 작품입니다. 로레인 슈워츠는 할리우드 셀럽들의 반지를 도맡아 만드는 주얼리 디자이너인데요. 이 제품은 약 250만 달러, 우리 돈으로 30억 4천만 원의 가치를 지닌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이 반지의 메인 스톤은 타원형 핑크 다이아몬드이며 매우 여성스러운 디자인으로도 유명하죠.
5위 제니퍼 로페즈
제니퍼 로페즈는 현재 전 메이저리그 야구 선수인 알렉스 로드리게스와 결혼을 앞두고 있습니다. 그러나 제니퍼 로페즈는 지금까지 총 세 번의 결혼식과 세 번의 이혼이 있었죠. 그중 가장 비싼 약혼 반지는 마크 앤서니에게 받은 프러포즈 반지라고 하네요. 이 반지는 8.5 캐럿의 스퀘어 컷 다이아몬드 반지라고 하는데요. 이 반지는 약 400만 달러, 우리 돈으로 약 48억 원의 가치가 있습니다.
4위 킴 카다시안
킴 카다시안은 2013년 남편 칸예 웨스트에게 약 400만 달러의 15캐럿 다이아몬드 반지를 받았습니다. 안타깝게도 이 반지는 2016년 프랑스 파리의 한 레지던스에서 5인조 강도에게 빼앗겼죠. 현재 킴 카다시안은 결혼 7년 만에 파경을 맞이했는데요. LA 고등법원에 이혼 소송을 제기한 상태입니다.
3위 비욘세
2008년 제이지와 결혼한 비욘세의 약혼반지 또한 로레인 슈워츠의 작품입니다. 가격은 500만 달러, 우리 돈으로 약 60억 원 정도이죠.
2위 엘리자베스 테일러
무려 여덟 번이나 결혼한 엘리자베스 테일러가 받은 약혼반지 중 가장 비싼 것은 리처드 버튼에게 받은 것입니다. 이 반지에는 33.19캐럿짜리 다이아몬드가 박혀있으며 2011년 경매에 나와 880만 달러, 우리 돈으로 약 106억원에 낙찰되었습니다.
1위 머라이어 캐리
2016년 호주 재벌 제임스 패커와 약혼한 머라이어 캐리. 당시 받은 프러포즈 반지의 가격은 120억원이었습니다. 패커는 유명 보석 디자이너 윌프레도 로사에게 이 반지의 디자인을 맡겼다고 하는데요. 로사는 세상 어디에도 없는 특별한 반지를 만들기 위해 2주 동안 매일 12시간씩 일했다고 합니다. 그러나 1년도 채 되지 않아 이 커플은 파혼했으며 머라이어 캐리는 이 반지를 20억 원이라는 헐값에 팔아넘겼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