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레드프라이데이 Sep 27. 2019

'베개라고?' SNS 논란 불러일으킨 이 제품의 용도는

Olivia Messer라는 트위터리안이 자신의 계정에 사진을 하나 올렸습니다.  그리고 과격한 말을 이어갔죠. '도대체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 거야'

이 사진에는 속옷같이 보이는 것이 있었는데요. 딱 봤을 때 용도를 전혀 알 수 없는 것이었죠.  올리비아의 트위터는 금세 퍼져나갔고 논란이 되었습니다. 많은 사람들은 올리비아의 부정적인 반응에 동의하는 것처럼 보였습니다. 이 제품은  무엇일까요?

바로  여성들의 가슴을 위한 베개라고 합니다. Sleep & Glow라는 회사에서 만드는 이 제품의 용도는 무엇일까요? 바로 가슴 사이의 주름을  방지해주는 제품이라고 하네요.  


이 제품을 본 많은 여성들은 불편한 의견을 숨기지 않았습니다. 이 제품이 필요 없는 것이며 '자기 몸  긍정주의'를 방해하는 제품이라는 것이죠. '가슴골 주름이라고? 나이 들면 피부 주름은 당연한 거야. 그게 삶이라고. 멍청한 제품이야' '나는  가슴골 주름까지 걱정할 에너지가 없어' 등 쓸모없는 제품이라는 의견이 주를 이뤘습니다.

그러나 다른 의견도 있었습니다. 이 제품을 써보진 않았지만 가슴 양쪽이 맞닿는 부분에 항상 땀이 차서  불편한데 그런 문제를 해결해줄 수 있을 것 같아 좋은 제품인 것 같다는 의견도 있었죠. 그리고 이 제품의 홈페이지에는 이 제품을 사용한 고객들의  극찬으로 가득차 있었습니다. 사용한 지 3주 만에 가슴골의 주름이 사라졌다는 후기도 있네요.

아이디어  상품이지만 논란도 있는 것 같습니다.  


한편 Sleep & Glow는 수면 시 생기는 주름의 심각성을 인지하고 이를 예방하는 제품을  내놓고 있는데요. 가슴 전용 베개 이외에도 옆으로 자는 사람들의 얼굴 주름을 예방하기 위해 특수 베개를 제작해 판매하고  있습니다.





작가의 이전글 전설의 톱모델이 입은 총맞은 드레스 논란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