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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이동인 May 26. 2021

완벽이라는 함정

와탭랩스 이래저래

우리는 어떤 분야에 완벽을 추구하는 분들을 달인이라고 부르기도 하고 명장이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하지만 일을 함에 있어서 완벽을 추구하는 것은 매우 위험한 일일 수도 있습니다. 우리가 하는 많은 일들은 일정이 존재하며 우리는 일정과 수준을 교환해야 할 때도 있습니다. 스타트업처럼 비어있는 업무가 많거나 새로운 무언가에 도전해야 한다면 완벽보다는 경험을 통한 배움이 더 소중할 수도 있습니다. 우리는 완벽이라는 함정을 피해야 할 때가 있습니다. 


업무 범위

우리가 어떤 일을 완벽하게 마무리하기 위해서는 우선 일의 범위를 정의해야 합니다. 기존에 하던 일이라면 일의 범위를 정의하기 쉽지만 처음 하는 일이라면 그리고 협업이 필요한 일이라면 각자의 업무 범위를 정의하는 것이 쉬운일이 아닙니다. 이런 상황에서 완벽을 추구하기 위해 자신의 업무 범위를 미리 한정시키는 것은 매우 위험 할 수 있습니다.  


회색 지대

모든 것이 갖춰진 회사가 아니라면 회색 지대가 존재하기 마련입니다. 회색 지대의 업무들은 그 누구의 일도 아니지만 누군가는 해야 하는 일들입니다. 이런 일들은 향후 분야별 전문가들이 함께하기 전까지 누군가는 해야합니다. 우리의 목표보다 완벽을 더 추구한다면 이런 일을 안 맡으려 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현재의 완벽보다는 미래의 완벽을 위해 나아가야

우리는 현재보다는 미래를 위해 가능한 많은 도전을 해야합니다. 우리는 더 많은 실패를 통해 더 나은 무언가를 만들어 나갈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완벽은 미래를 위한 도전일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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