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이동인 Aug 18. 2021

CTO가 꺼내놓은 비단 주머니

와탭랩스 이래저래

와탭랩스가 애플리케이션 모니터링 서비스를 내놓고 죽음의 계곡에서 허덕이고 있을 때, 와탭랩스는 허리띠를 졸라매면서도 국내 기업의 웹사이트에 장애가 발생하면 와탭랩스의 CTO와 엔지니어들은 기업의 장애를 해결하러 달려가곤 했습니다. 

웹사이트에 발생한 장애가 바로 해결되지 않은 상태에서 날카로와진 IT 운영자들과 문제를 해결하는 과정은 매우 복잡하고 조심스러운 상황입니다. 몇 일간 잠을 못자 눈에 핏줄이 선 IT 운영자들을 설득해서 와탭 모니터링 에이전트를 서버에 설치하고 장애가 난 웹 서버를 밤새워 분석합니다. 그리고 다음날 아침이 되기 전까지 장애의 근본 원인을 분석해서 문제를 해결해야 합니다. 와탭랩스는 이런 어려운 상황에서 모든 장애 상황을 해결해나가고 있었습니다.   

와탭랩스가 문제 해결에 탁월한 서비스라는 소문이 나기 시작했지만 여전히 매출은 전혀 없었습니다. 1년 넘게 매출을 만들지 못하고 자금도 바닥이 드러나 사업이 유지될 수 있을지 의문이 들던 때, 와탭랩스의 김성조 CTO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기다리세요. 우리가 도움을 줄 수 있다면 돈도 벌수 있습니다. 우리는 고객에게 도움을 판매하는 겁니다. 정 안되면 제가 알바라도 해볼께요." 그리고 얼마되지 않아 마법처럼 일년 전에 도움을 받았던 기업들이 하나둘 와탭의 모니터링 서비스를 구매하기 시작했습니다. 


도움을 파는 기업

와탭랩스는 서비스에 장애가 발생한 기업이 있다면 서비스 구매 여부와 상관없이 돕기위해 달려갑니다. 와탭랩스는 우리의 모니터링 서비스가 정말 고객에게 도움이 되는지를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와탭랩스는 고객이 IT 모니터링 서비스의 가치를 느끼지 못하는 상황을 가장 위험하게 생각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개발팀은 고객에게 도움이 되는 솔루션을 만들고 엔지니어들은 고객에게 도움을 전달합니다. 와탭랩스의 세일즈팀 또한 현업에 있는 IT 운영자들이 편한게 구매할 수 있도록 고객을 돕습니다.   


경험이 미션으로 정의되다

기업의 미션은 매우 중요합니다. 대다수의 스타트업들은 자사의 미션을 가지고 있습니다. 와탭랩스의 미션은 엄청 멋지거나 위대해 보이진 않을 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와탭랩스는 어려웠던 시절을 거치는 동안 김성조 CTO가 직접 증명한 경험을 미션으로 정의했습니다. 그래서 와탭랩스의 미션은 개발자와 IT 운영자를 돕는 것입니다. 




채용페이지 바로가기

와탭랩스는 최근 전 분야에서 채용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시리즈 A2에서 받은 투자금을 사용하지 않은 상황에서 120억원의 시리즈B 투자를 받은 튼튼한 스타트업입니다. 2021년 아기 유니콘으로 선정된 유망한 기업인 와탭랩스와 함께하세요. 


모니터링하면 와탭



매거진의 이전글 클라우드이해하기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