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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이동규 Mar 16. 2019

#열한 번째 흑백사진

긴 여운을 남겨줘요.




긴 여운을 남겨줘요.
당신을 바래다주고 집으로 돌아와
침대에 누워 잠들 때까지.

그리고 내일 아침에 눈을 떠도
그 여운이 가시지 않게.




내가 수집한 사진

떠오르는 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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