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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금리 인상과 위기관리

무조건 읽어보시길 바란다.

                                                        

15년 말부터 시작된 미국의 금리 인상이 계속 점진적으로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이 18년 세 번째로 금리를 0.25% 올리면서 한국과의 기준금리 차이가 0.75%로 벌어졌고, 연준의 제롬 파월 의장이 이번에 금리 인상을 하면서 "기준 금리는 여전히 낮은 수준이며, 점진적으로 정상적인 통화정책으로 복귀하는 것은 현재 강한 미국 경제를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라고 말을 하였다. 이 말은 기존의 저금리가 비정상적인 것이며, 경기가 정상화되었으니 이제 정상적인 통화정책을 위해 금리를 일정 수준 올려놓아야 한다는 정당성을 내포하고 있다.


근데 2019년 1월 현재 연준은 금리인상 속도조절 신호를 보내왔다. 시장 진화 우선을 말하면서 말이다. 불과 보름 전까지 시장의 기대보다 강한 통화긴축 정책을 고수해 글로벌 증시까지 출렁이게 했던 것과 비교하면 크게 달라진 자세다. 이날 발언으로 시장에서는 지난 3년간 진행된 금리인상이 올해 예상보다 이르게 마무리될 수 있다는 기대감이 돌고 있다.

 
 허나 작년까지 아니 지금까지 자본유출을 막기 위해 선제적으로 금리를 올리는 국가들이 증가하고 있었다. 한국은행에서도 금리 인상에 대한 필요성을 주장하는 소수의견이 등장하고 있는 상황이다. 박승 전 한은 총재는 앞으로 2~3년 뒤 한국 금리를 3~4%까지 어떻게 올릴 것인가 하는 시간표를 생각할 필요가 있다고 하였고, 국내 경기, 물가, 부동산 등 세 가지를 감안해 적어도 18년에는 금리를 올리기 시작해야 한다는 경고 메시지를 던지기도 하였었다.


 미국의 금리 인상과 함께 미, 중 보호무역분쟁의 심화가 장기화되면서 신흥국들의 신음소리는 커져가고 있었다. 대표적으로 유럽의 터키와 남미의 아르헨티나가 그러한데, 아르헨티나의 경우 외국자본이 이탈하면서 페소화가치가 급락하면서 환율은 급등하고 있고, IMF로부터 추가 자금을 지원받아야 할 정도로 심각한 상황이다. 이에 더해 노조들은 전국 총파업에 돌입하였고 대내외적으로 어려운 상황에 있다. 외국자본 이탈을 막기 위해 아르헨티나가 지난 8월 30일에 금리를 45%에서 60%로 급격하게 올렸지만 그 효과는 미미하였다. 이웃 불구경 하듯이 마음 놓고 보고 있을 상황은 아닌 것 같았다. 금리라는 것이 적절한 시기에 올려야 효과가 있는 것이지 그 시기가 너무 늦어 버리면 오히려 부정적인 시그널을 준다는 것을 보여주는 사례다.


그런데, 문제는 국내 경기 상황이 갈수록 나빠지고 있다는 것입니다. 문재인 정부 출범 후 일자리 창출을 위해 수십조 원의 세금을 투입하였지만 8월 취업자 증가수가 고작 3000명 증가하는데 그쳤습니다. 매년 노동시장에 신규 진입하는 인구가 수십만 명인데 고작 지난달에 3000명이 증가하였고, 이대로 라면 9월에는 감소로 돌아설 수 있기에 투자금 대비 성적은 너무 초라합니다.




한국의 경우 2014년 3%였던 실업률은 4.2%까지 올라간 상황임에 반해, 미국은 2009년 10%에 육박하던 실업률이 현재 3.9%로 한국과 미국은 반대의 흐름을 타고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이에 따라 미국의 경제성장률은 2016년 이후 꾸준히 증가하면서 위 차트에서 보듯 지난 2분기에 4.2% 증가를 기록하며 경기 회복세가 뚜렷한 것에 반해  우리나라의 경우 0.6%의 초라한 성적을 거두었다. 




미국 중앙은행은 이런 추세를 반영해서 미국의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2.8%에서 3.1%로 상향 조정하였다. 이것은 2005년 이후 최대 성장률이라고 하는데, 경기 호황을 누리고 있는 미국이 부럽다. 이에 반해 아시아개발은행(ADB)은 우리나라의 올해 성장률 전망을 3%에서 2.9%로 낮출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OECD는 이보다 더 낮은 2.7%로 전망하기도 하였다. 이렇게 본다면 미국과 한국의 경제성장률 또한 역전되게 된다. 그렇다면, 우리나라는 오히려 금리를 낮추어서 경기부양을 더 해야 할 형국이다. 그런데, 그럴 수도 없으니 한국은행은 계속 버틸 것인지 아니면 시류에 편승하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시간을 벌 것인지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그런데, 문제는 언제까지 버틸 수는 없다는 것이다. 우리나라도 정상적인 통화정책을 위해 금리를 일정 수준 올려놓아야 한다.





노무현 정부 기간이었던 2003년에서 2008년 2월까지 잘 한 것 중의 하나가 바로 금리를 단계적으로 인상했다는 점이다. 당시에는 연간 경제성장률이 6~8%에 달하던 시절이었고, 실업률도 3%대로 완전고용에 가까웠었기에 금리 인상이 가능했다. 이렇게 금리를 올리는 이유는 예기치 못한 대외적인 경제 충격에 대비하는 목적이 강하다. 2008년 미국 발 금융위기로 인해 기업들이 도산 위기에 빠졌을 때 한국은 그나마 5% 이상 금리를 올려놓았기에 금리를 급격하게 인하함으로써 위기를 극복할 수 있었다. 이제 방향성은 금리를 올려야 하는 것은 아는데, 준비가 되어 있지 않아서 걱정이다. 정부가 지속적으로 강하게 추진하고 있는 소득 주도 성장으로 인해 저임금 노동자 가계의 소득을 올려서 소비를 증대시키고 이를 통해 기업이 설비투자를 확대하고 생산을 증대시킴으로써 가계의 소득이 늘어나는 선순환 구조로 가면 정말 좋겠지만, 현재 1분위와 5분위의 소득이 오히려 더 벌어지고 있고, 기업의 설비투자는 증가세가 주춤한 상황이다.



 차트로 보면 IMF 금융위기 때와 미국 발 금융위기 때 설비투자지수가 급격하게 감소했던 것에 비하면 아직까지는 감소 폭이 적기는 하지만, 미국이나 일본에 비하면 좋지 않은 수준입니다. 일본의 경우 기업들이 사상 최대 수준의 이익을 내면서 지난 4~6월 법인 기업 설비투자액은 전년 동기 대비 12.8% 증가하였고 대기업 투자가 매우 활발한 상황이다.

미국 연준이 금리를 0.25% 올리면서 미국 경제에 대해 낙관적으로 보고 있다는 것이 더욱 확실시되었고 이에 따라 금리 인상을 통해 통화 긴축이 가속화될 것이라고 보면서 주식시장과 채권시장은 서로 상반된 반응을 보였다. 보통 시장이 안정적이면 주식을 선호하게 되고, 반대로 시장이 불안정하다고 판단되면 안정적인 채권을 선호하게 되는데. 



연준의 금리 인상 발표에도 뉴욕 증시는 꾸준한 상승을 하고 있고, 채권 가격은 하락하고 있다. 금리가 상승하면 보통 주가가 하락할 가능성이 높지만 채권 가격의 하락으로 주가 상승을 가져오기도 한다. 현재는 금리 상승과 함께 주가 상승, 채권 가격 하락의 움직임을 나타내고 있는 것 같다. 경제전망을 함에 있어 미국의 월가에서는 채권시장의 신호를 매우 중요하게 생각한다. 수익률 곡선이 경기하강을 꽤 신빙성 있게 예측하고 있기에 투자자라면 꾸준히 이 곡선의 향방을 예의주시할 필요가 있다. 수익률 곡선이란, 10년 만기 국채금리와 2년 만기 단기국채금리와의 차이를 나타낸 것이다. 일반적으로 경제 상황이 좋으면 장기국채 이자율이 단기국채 이자율보다 높은 것이 정상이다. 따라서, 수익률 곡선의 스프레드가 벌어질수록 경기는 정상적, 안정적이라고 보는 것이고, 반면에 스프레드가 가까워지고 궁극적으로 마이너스로 가면 경기 이상신호로 본다는 것인데, 이것을 직접 차트로 그려보면 이렇다.



2013년 이후 지금까지 수익률 곡선이 꾸준히 하락하는 모습이다. 즉, 10년 만기 채권금리와 2년 만기 채권금리의 차이가 점차 줄어들고 있다는 것인데, 물론, 지금은 미국의 경제 상황이 매우 좋은 상황이긴 하지만 자본주의는 호황과 불황을 통해 유지된다는 점은 과거의 역사를 통해서 이미 알고 있는 사항이기에 호황이 지속될수록 거품이 많이 낄 수록 준비해야 한다. 계속 오를 것이라는 꿈에서 벗어나 언젠가 떨어질 수 있다는 생각을 가지고 접근해야 할 시점으로 보인다. 자본주의는 준비된 자에게는 기회를 주지만, 그렇지 못한 자에게는 시련을 주어왔으니까.  연준 뉴욕의장인 존 윌리엄스는 수익률 곡선의 반전이 불황의 강한 신호라고 말해왔다. 즉, 최근 급격하게 상승하고 있는 2년 만기 채권금리를 고려하면 조만간 장기금리는 단기금리 이하로 떨어질 확률이 높다. 과거의 모습을 보면 이렇다.



 빨간색으로 동그라미 친 부분이 단기 채권금리가 장기금리를 역전한 시기다. 그리고, 회색으로 영역이 표시된 시점이 경제침체 상황이었다. 샌프란시스코 연준의 연구에 따르면, 최근 60년간 모든 불황에 앞서 수익률 곡선의 반전이 있어왔다. 수익률 곡선의 반전은 1955년부터 모두 9번의 불황에 대한 신호를 선제적으로 주었었는데. 1980년부터 현재까지의 모습은 위의 차트와 같다. 가장 최근의 모습은 2006년에 반전이 발생하였고 그로부터 2년이 지난 2008년에 금융위기가 발생하였다. 이렇다 보니 월가는 아직 일어나지는 않았지만 언제쯤 반전이 일어날지에 대해 주목하고 있는 상황이다. 그리고, 최근 수익률 곡선이 빠르게 하락하는 것에 주목하고 있다. 현재 0.27까지 떨어진 상황으로 2년 만기 채권금리가 지금 추세대로 간다면 언젠가 마이너스로 돌아설 것으로 보인다. 항상 그러하듯 극심한 호황 뒤에는 불황이 뒤따르게 마련인가 보다. 너무 큰 거품은 오히려 독이 되기에 너무 부풀려진 거품은 제거되어야 하는 운명인 것처럼 말이다. 물론, 도이체방크의 수석연구원인 매튜루체티와 같은 전문가들은 현재 환경은 과거보다 수익률 곡선의 신뢰도가 감소하였다고 주장하기도 한다. 또한, 정부가 의도적으로 단기금리를 올리는 경우도 존재하기에 장단기 채권의 금리 차이가 마이너스로 돌아섰다고 해서 경기 불황의 신호라고 보기에는 무리가 있다는 주장도 많다. 미래를 그 누구도 예측할 수 없다. 하지만, 미리 준비를 하고 조심하는 것과 아무것도 모르는 상태에서 무방비 상태에서 당하는 것은 많은 차이가 있을 것이다. 

부동산시장을 볼 때 유동성을 놓쳐서는 안 된다. 저는 위험성 관리를 위해 미국의 수익률 곡선 차트와 우리나라의 M2 대비 M1의 비율 차트를 함께 비교하면서 본다. 물론 외환보유액 및 환율, 종합주가지수 등 다른 경제지표들도 함께 모니터링해야겠다. 


M2(광의의 통화)는 M1(협의의 통화)에 비해 더 넓은 의미의 통화 기준이다. M1을 저는 주머니 통화라고 표현하고 있는데. 그만큼 시중에서 바로 현금화할 수 있는 통화라고 보시면 된다. 즉, M2 대비 M1의 비율이 평균보다 높을 경우 시중에 유동성은 넘쳐나고, 이것이 부동산을 비롯한 실물 자산의 거품을 만들어 왔다.  최근의 모습만을 확대해서 보겠다.


위 유동성 차트에서 보듯 댐에 아직 물은 많이 차 있다. 시중에 부동자금이 많다는 의미다. 물론 방향성은 2017년 11월을 기점으로 댐의 수위가 내려가고는 있다. 정부가 DSR을 비롯한 신규대출을 옥죄고 있는 상황이기에 수위는 앞으로도 점점 더 내려갈 것으로 보인다. 18년 김현미 장관이 KBS와의 인터뷰에서 '8.2대책과 8.27 대책에도 아파트 가격이 내려간 적이 없는데 정부는 그 원인이 무엇이라고 생각하는가'라는 질문에 대해 "여전히 시중에 남아 있는 돈이 많다. 1100조 원이 되는 유동성이 흘러 다니고 있는데 금리가 저금리 상태로 전혀 변동이 없기에 돈이 너무 많다"라고 하였다. 즉, 정부도 유동성의 힘을 알고 있는 것이고, 얼마 전 이낙연 총리가 금리 인상에 대한 필요성을 넌지시 언급한 것처럼 김현미 장관 또한 집값 안정을 위한 금리 인상으로 시중의 돈을 흡수해 주었으면 하는 바람을 표현한 것으로 보인다.

앞에서 살펴본 수익률곡선과 유동성 차트에 가리키는 시점은 묘하게 비슷하다. 두개의 지표 모두가 이제는 조심해야 한다고 알려주고 있고, 과거처럼 풀베팅할 시기가 아니라 이제는 관리를 병행하면서 투자해야한다는 것을 동시에 말하고 있는 듯 하다다.

어찌 되었든, 지금은 거품이 생성되는 시기다. 오늘 한국은행에서 발표한 2018년 9월 소비자 동향조사를 보면 현실을 엿볼 수 있다. 현재 경기 상황에 대해서는 매우 좋지 않다고 보고 있고, 취업 기회 전망 또한 낮다. 하지만, 금리수준은 올라갈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고, 물가는 매우 많이 올라갈 것이라고 보고 있다. 집값은 상승할 것이라고 보고 있고. 







경기는 좋지 않은데 집값은 올라갈 것이라고 보고 있는 것이다. 사람들은 근로소득이 자본소득을 따라갈 수 없다는 것을 뒤늦게나마 깨닫기 시작하였다. 복권 특히 최근 로또 구매 증가율은 가계부채 증가와 집값 상승에 따른 상대적 박탈감을 일시에 만회해 보고자 하는 사람들의 심리가 그대로 반영되어 있다.

현재는 인플레이션 시기다. 경기가 좋지 않기에 스태그플레이션이라고 보는 분들도 계시지만, 물가 상승으로 인해 돈의 가치가 하락하는 시기임에는 틀림없다. 남아 있는 유동성의 양과 소비자들의 주택 가격이 상승할 것이라는 소비심리와 매수심리 등을 고려할 때 서울의 집값은 당분간 더 상승할 것이다. 경기도 및 인천의 경우 또한 입지와 상품에 따라 가격 상승을 할 것으로 보인다. 유동성이 거품이 잔뜩 낀 곳을 더욱 부풀리게 되는데 사용될 것인지, 아니면 주변으로 흘러갈 것인지는 지켜보아야 할 문제이긴 하지만, 언제까지 오르기만 할 수는 없다. 


산이 높으면 계곡 또한 깊다는 말이 있듯이 미국이 금리 인상을 통해 2%를 넘어가는 시점에서 실질 주택 담보대출 금리가 높아지는 상황에서 너무 무리한 대출을 받아서 거품에 투자하는 것은 지금과 같은 시기에 매우 위험하다고 생각한다. 실거주 집을 사더라도 자신의 소득으로 원리금 상환에 있어 크게 부담이 되지  않는 범위 내에서 현재에서 최선의 집을 구매해야 한다. 세상에 소극적인 사람들은 수년 전부터 미국의 금리가 오르면 폭락할 것이다, 정부가 부동산을 강하게 규제하면 하락할 것이다, 인구감소와 고령화로 인해 집을 사는 수요가 줄어들 것이다 등의 이유를 들어 지금까지 기다려만 왔다. 반면 어떤 사람들은 이미 매도 후 수익을 실현하였다. 과연 누가 현명한 사람일까. 실행하는 사람이 언제나 부를 쟁취하여 왔다.




강남의 지표 아파트인 대치아이파크를 통해 현재 평형별 고평가, 저평가를 보면 20평대는 이미 2007년의 가치를 한참 넘어섰고, 30평대는 거의 육박해 가고 있으며, 40평대와 50평대는 아직 상승 여력이 남아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 수도권의 경우 지역별로 아직 20평대의 상승 여력도 남아 있는 곳들도 있고, 경기도 및 인천은 상승 여력이 많이 남아 있다.


지금은 풀 베팅을 하는 시기가 아니다. 즉, 마음 놓고 투자하는 시기가 아니라는 말이다. 그렇다고, 당장 무슨 일이 일어나지는 않을 것이다. 걱정 때문에 아무것도 못하는 바보만큼 멍청한 바보는 없다고 생각한다. 투자를 하더라도 지금은 항상 최악의 상황을 고려해서 준비하는 투자를 해야 한다.

감당이 안 되는 대출을 최대한 받아서 거품이 잔뜩 낄 데로 낀 물건이 계속 오를 것이라는 환상에 젖어서 집을 사서는 안되며 언젠가는 떨어질 수 있다는 생각을 가지고 접근해야 한다. 짧은 기간에 급등한 물건에 관심이 가는 것은 당연한 심리지만, 가치를 볼 줄 모르면서 거품의 아름다움에만 너무 도취되면 힘든 시기를 겪을 수도 있다. 자본주의라는 것이 준비한 자에게는 기회가 오는 것이고, 그렇지 못하고 나중에 막차를 무리하게 타는 사람에게는 시련을 주는 것 같다. 더욱더 가치 투자하시길 바란다. 투자는 돈을 버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보다 내가 갖고 있는 자산을 지키는 것 또한 더욱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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