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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브랜든 May 03. 2018

영어 인터뷰 현장에서 주의할 점

영어면접 스킬 

인터뷰 일정이 잡혔고, 필요한 정보를 모두 수집했으며, 자신의 이력사항을 모두 숙지했고 자신이 해야 할 질문의 내용까지 만들었다면 다음은 인터뷰 자체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 수십 명의 지원자를 면접한 후에 자신에 대해 좋은 인상이 남도록 하는 것이 요점이다. 비교적 간단하지만 간과하기 쉬운, 인터뷰 주의사항 몇 가지를 소개한다. 뭐니 뭐니 해도 첫인상은 외모가 결정한다. 따라서, 면접에 적합한 깔끔하고 단정한 복장을 갖추는 것이 중요하다. 호감 가는 첫인상을 만들 기회는 두 번 다시 찾아오지 않는다. 구체적으로 주의할 부분은 다음과 같다.


여성 - 무늬가 없는 짙은 색상의 정장을 선택 - 앞이 트인 샌들이나 지나치게 굽이 높은 신발은 금물 - 지나친 액세서리(큰 귀걸이나 흔들거리는 장신구)는 금물 - 단정한 두발(얼굴을 덮는 스타일은 금물) - 가볍고 자연스러운 화장 - 지나친 향수 사용은 금물


남성 - 짙은색 양복과 잘 다려진 흰 와이셔츠 선택 - 고상하고 차분한 느낌을 주는 넥타이 - 양복의 색상과 어울리는 짙은 색의 양말 - 장신구는 금물(시계, 결혼반지 정도는 무관) - 단정한 두발 - 면도는 면접 당일 깔끔하게


면접장에 늦게 도착하는 것은 변명의 여지가 없다. 면접시간 10∼15분 전에는 면접장에 도착할 수 있도록 시간관리를 철저히 한다. 면접장에 일찍 도착하면 긴장된 마음을 가다듬을 여유가 있고, 필요한 양식을 작성할 수 있으며, 또 이것이 고용주에 대한 예의이다.


 면접장에서 작성해야 할 지원서가 있는 경우가 있다. 정성 들여 깔끔하게 양식을 작성하도록 한다. 모든 난을 성의껏 작성해야 하며 'See Resume(이력서 참조)'와 같이 기입해서는 안된다. 희망임금란이 있을 경우, 'open(협상 가능)'이라고 써두자. 면접장에 들어선 뒤, 처음 10∼15초가 가장 중요한 순간이라고 말하는 사람도 있다. 


걸음걸이에 힘을 싣도록 하고 면접관이 먼저 악수를 청할 경우 힘차게 악수하고 자신 있게 미소 짓는 것을 잊지 않는다. 면접관이 권하더라도 담배를 피우거나 껌을 씹어서는 안 된다. 앉을 것을 권하기 전에는 자리에 앉지 않는다. 적당히 긴장하도록 하고, 똑바로 서 있도록 한다.




면접 진행 중에 주의해야 할 사항은 다음과 같다.


- 면접관의 이름을 정확히 발음하는데 문제가 있다면, 성(last name)만을 부르도록 한다.

- 면접 시에는 면접관(들)의 얘기를 경청하는 자세를 끝까지 유지하도록 한다.

- 면접 초반에 면접관으로 하여금 해당 직무 내용을 상세히 설명해 줄 것을 부탁해서, 자신의 경력 사항을 적절히 말하는 것도 권할만한 방법이다.

- 완벽한 영어에 집착하지 않는다. Broken English라도 전달하고자 하는 내용에 집중해서 말한다. 

-단답식 답변은 피하라. "Yes." 또는 "No."와 같은 단답식 답변은 금물이다. 가급적 상세한 내용을 설명한다.

- 거짓말을 하지 말라. 진실된 답변을 솔직하고 간결하게 말한다.

- 전 직장 상사에 대해 경멸조로 평가하지 말라. 현직 또는 전 직장에 대해 불평하는 것은 좋지 못한 인상을 남긴다.

- 자신을 팔아라. 면접장은 자기 자신을 파는 곳이다. 면접관에게 여러분이 무엇을 할 수 있는지, 여러분의 가치가 무엇인지를 적극적으로 표현해야 한다.

- 자신의 장점을 보다 효과적으로 전달하도록 노력하라. 판매 실적이나 운용한 시스템 등을 구체적으로 설명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 일에 대한 집착을 보여라. 지원한 직무에 대한 강한 애착을 보이도록 한다. 소극적인 자세는 좋은 인상을 남길 수 없다.

- 적절한 질문을 해라. 면접 과정은 일방적인 질문에 답변하는 것만은 아니다. 쌍방 간 커뮤니케이션이 이루어져야 한다. 단, 임금, 휴가, 보너스, 퇴직금 등에 대한 질문은 피해야 한다. 면접관이 희망 임금을 질문할 경우, 임금보다는 지원하는 직무에 보다 관심이 많다고 답변하는 것이 좋다. 반면, 회사 직책 또는 면접관에 대한 질문은 하는 것이 좋다.

- 질문의 유형에 따라 적절히 답변하라. 면접관이 정치 내지는 사회문제로 화제를 돌릴 경우, 개인적인 입장을 애써 말하는 것보다는 경청하는 자세가 바람직하다. 민감한 부분을 건드릴 수도 있기 때문이다.


 인터뷰를 마치고 나오면서 해당 직무에 대한 자신감을 표출하기 위해 다음과 같이 말한다면 면접관들에게 호감을 살 수 있다.


"I'm very impressed with what I've seen here today; your company, its products and the people I've met. I am confident I could do an excellent job in the position you've described to me."


면접이 끝날 때까지 자신감을 잃지 않는다. 인터뷰가 흡족하게 진행되지 않았더라도, 실망하는 기색을 보여선 안된다. 실망했을 때 어떤 반응을 보이는지 파악하기 위해 일부러 상황을 유도하는 면접관도 있다.


작성: 피플앤잡 ('구글만 외국계야'공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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