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대 전문사서 준비 시작~
사서교육원 2학기 시작이다. 1학기때는 나 자신과 취업 가능성에 대한 반신반의한 마음으로 혼란스러워 하며 다녔다. 지금 하고 있는 도서관 수업이나 학당 강사, 글쓰기 모임 등 어떻게 어느 방향으로 정리해야할지, 더 확장시켜야할지 갈피를 잡지 못했다.
선택이 어려울 때는 5년 뒤 자신이 어떤 모습으로 있기를 원하는지 상상해보라고 한다. 명확히 떠올랐다. 그동안 학당에서 배운 것을 활용하며 전문 사서로 일하며 꾸준히 글을 쓰는 것! 6년의 경력을 쌓아서 1급 정사서 자격증에 도전하는 것도 하나의 목표이다.
실제로 공부하면서 두어번 위기가 있었지만 공부도 재미있었고 성적도 꽤 잘 나왔다. 반백살에 시작한 공부치고는 좋은 결과를 얻었다. 지금이라도 뭐든 시작할 수 있고 집중력을 가지고 파고들어도 된다는 자신감을 가지게 되었다.
어디에서 어떤 모습으로 사서일을 할 것인가. 장소 시간을 가릴 처지는 아니지만 기준을 정했다. 토일 근무를 하지 않은 곳에서 전문 사서가 되겠다는 것! 당장 이루기 어렵더라도 학교와 도서관에서 기간제든 대체인력이든 사서 보조 일이 아니라 전문 사서 일을 하고 싶다. 전문성도 키우고 컴퓨터 자격증도 따리라. 경력도 없고 나이도 많지만 나만의 실력과 매력으로 도전해보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