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면서 한번쯤은]
"2019.11.30. Prague, Czech Republic"
드레스덴, 크룸로프 당일치기 여행이 끝난 후 프라하에서 간단히 시간을 보냈다.
페니 마트에 가서 서머스비와 감자칩을 좀 사온 후, 숙소에서 킹덤을 정주행 했다.
유럽에서 보는 한국 드라마? 최고지.
프라하에서 오스트라바로 돌아가기 전에 편집샵을 좀 둘러봤다.
프라이탁, 파타고니아 등 사고 싶은 게 정말 많았다.
그중에서 힙색 대신 쓰고 다니기 좋은 칼하트의 작은 가방을 하나 구입했다.
교환학생 기간 동안 정말 유용하게 사용했던 :)
오스트라바에 돌아온 후, 강의들을 들으면서 평화롭게 지냈다.
이날은 아마도 살사 댄스 교양수업을 가는 날이었던 것 같다.
살사 수업은 보통 저녁에 진행됐는데, 재밌지만 피곤해서 솔직히 출튀를 더 많이 했다...
파리 여행을 가기 전, 기숙사 친구들과 함께 포럼에 있는 회전초밥집을 방문했다.
거의 3만 원 돈이었는데, 맛은 솔직히 별로였다.
일단 오싫모인 나에게 오이를 너무 많이 줬고, 초밥 종류가 다양하지 않았다.
그나마 먹을만한 건 연어초밥과 새우 버터 구이 그리고 멜론...
솔직히 이 돈을 아끼신 후, 프라하로 기차 타고 주방(한식당) 가시길...
그리고 우리는 다음날 오스트라바에서 파리로 향했다. (파리 여행 후에 바로 기말고사 기간....ㅋ)
하필 우리가 예약해놓은 날이 파리 총파업 시작일이었다...;
그래서 많은 우여곡절이 있었던 파리 여행, 덕분에 다양한 일들이 있었다.
어떤 일들이 있었냐고? 다음 게시글에서 만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