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리석은 일관성

기분의 안녕

by 이지원입니다


어리석은 일관성을 고집하지 말아라. 우리를 겁줘 자기 신뢰를 막는 또 다른 공포 중에는 소히 일관성이라는 게 있다. 일관성은 우리의 과거 행위나 발언을 존중하는 태도다. 다른 사람이 우리의 행동 궤적을 찾아보려 하는데 과거 행위라는 자료밖에 없을 때 우리는 그런 그들을 실망시키고 싶지 않은 것이다.


당신이 모순되는 말이나 행동을 했다고 치자. 그게 어떻다는 말인가? 지금 이 순간 객관적인 언어로 당신 생각을 말하라. 그리고 내일이 되면 내일이 객관적으로 말해주는 것을 말하라. 그것이 오늘 말한 것과 완전 모순된다 할지라도 전혀 신경 쓰지 마라.


"아아, 그렇게 하면 당신은 오해받기 딱 좋아요." 남에게 오해받는 것이 뭐 그렇게 대수란 말인가, 피타고라스도 소크라테스도 예수도 코페르니 쿠스도 갈릴레오도 뉴턴도 모두 오해를 받았다.

- 자기 신뢰 中에서



그러게나 말이다. 남에게 오해받는 것이 뭐 그렇게 대수라고. 내가 과거의 뱉은 말을 꽉 끌어안고 무겁게 살았을까. 늦지 않았다. 가벼워지자. 경쾌해지자. 자유로워지자. 그러니까 결국 사랑스러워지자는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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