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에 강원 유학(시골 유학)을 주제로 연재를 기획 중이다.
보통 단행본이나 원고 연재를 시작하기 전 관련 도서 목록을 뽑는다.
해당 주제를 먼저 공부하고 필드에서 실천한 분들이 어떤 관점을 가지고 있는지 살펴보는 것은 큰 도움이 된다.
나는 카카오톡 나와의 대화창에 메시지로 메모를 하는 편이다.
정리가 필요하면 톡게시판에 따로 글을 작성하여 정리해 둔다.
아래는 강원 유학(시골 유학) 연재를 준비하며 게시판에 남긴 글이다.
모든 책을 다 사서 읽으면 좋겠지만 여건 상 불가능한 경우도 많다.
나는 구입한 도서의 경우 메모를 하며 읽기에 시간이 오래 걸린다.
처음 기대했던 바와 다른 책이라도 끝까지 보는 편이라서 큰 흐름이 맞는 책을 처음부터 잘 선정하는 것이 중요하다.
예전에는 온라인 서점 서평과 블로그를 돌아다니며 정보를 모았다. 꽤 흥미로운 작업이긴 하지만 역시나 품이 든다.
그러다 문득, CHAT GPT에게 요약을 맞기면 어떨까, 하고 번뜩 생각이 났다.
책 제목과 저자를 입력하고 만 글자 분량으로 요약을 부탁했다.
결과는 놀랍다.
총평과 더불어 챕터별 핵심 내용이 일목요연하게 나온다. 삼 천자, 오 천자로도 시도해봤다.
나름 깔끔하지만 나에게는 만 글자 분량이 논리의 흐름을 이해하기에 편했다.
다만 인지도가 낮은 책은 만 글자 요약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으므로, 잘 알려진 책 위주로 만 글자 요약을 돌리면 된다.
이 요약으로 저자의 문체까지 알 수는 없다. 그러나 전체적인 뼈대를 한 눈에 살피는 데 매우 적합하다.
심심해서 나와 아내가 쓴 '지구를 구하는 가계부' 오천 자 요약을 돌렸다.
저자보다 훌륭하다. 나도 짧은 시간에 이렇게는 요약할 수 없다.
책이나 논문을 쓰고자 하는 분이 있다면 챗GPT가 큰 도움이 될 것이다.
무료 버전으로도 충분하다, 깊이 파야 되는 자료는 직접 읽어보면 되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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