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한 시 반

17.11.24

by 이준수

열한 시 반


열한시반 사람짐승

정체성이 뒤바뀐다


덮쳐오는 졸음앞에

죄여오는 고단함에

돼지처럼 짜증낸다


짜증내는 순간에도

나는이미 알고있다


그만하자 본인조금

힘들다고 가족한테

화내는거 모자라고

병신같은 짓이니까

입다물고 쉼호흡해


다아는데 늘그렇듯

번개맞은 나무처럼

발광하고 사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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