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03.01
새벽 글쓰기
잠자다가 손뻗으니
옆자리가 널찍하다
문틈새로 스며드는
가느다란 불빛따라
아내자취 추적한다
불밝혀진 서재에서
따각따각 타자소리
느릿느릿 들려온다
축복같은 새벽자유
숨죽이고 둘이앉아
키보드를 두드린다
아빠에서 엄마에서
개인으로 잠깐산다
<지구를 구하는 가계부> 출간작가
책 <지구를 구하는 가계부, 미래의창 2024>, <선생님의 보글보글, 산지니 2021>, leejs12345@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