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04.11
부모의 싸움
어제저녁 도너츠와
그제남은 치킨으로
간단하게 요기했고
답답해서 한시간을
부지런히 걸었더니
오늘아침 몸무겁다
젖먹이려 새벽녘에
일어나는 아내몸은
더힘들고 냉장고엔
남은반찬 하나없다
애키우는 가정에서
피곤함은 주적이다
고만고만 평범한집
싸울것이 뭐가있나
고단하면 짜증날뿐
잠못자서 날카로운
다혜하고 내용없이
투닥투닥 말싸운다
오래지낸 우리들은
이러다가 말거라고
스스로가 다아는데
자식들은 불안하다
아이들은 부부싸움
자기땜에 한다고서
생각하고 자길두고
떠날까봐 힘들단다
매달리는 연우보고
미안해서 애앞에서
뽀뽀하고 안아주고
악수하며 화해한다
보여줘야 안심한다
내싸움은 혼자만의
싸움으로 안끝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