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테이블을 좋아하는 이유
나는 테이블을 좋아한다.
언젠가 내 공간이 생기면 책상대신 큰 테이블을 놓겠다고 말하곤 했다.
그리고 원테이블식당을 한번쯤 해보고 싶었다.
<산내에서살아보기>를 할 때도 까사메르시 거실에 우리는 큰 테이블을 놓았다. 비록 몇달 사용하지는 못했지만.
통영집 2층에도 아버지가 만들어 주신 테이블이 있다.
Table은 아날로그의 공간이자 디지털의 공간이다.
사람들이 모이면 서로 마주 앉아 도란도란 이야기 나누는 자리.
노트북 하나만 있으면 혼자 작업에 몰두할 수 있는 작업공간.
그래서 나는 여전히 앞으로도 테이블을 좋아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