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민적 글쓰기'를 읽고
미안한 말이지만
처음 TV에서 보았을 때 완전 비호감이었다.
어쩌면 그가 등장한 프로그램이 <개그콘서트>가 아니었기 때문일지도 모른다.
방송용으로 적합하지 않은 외모에 3디다스 슬리퍼.
이름은 서민
기생충학 교수였던가? 박사였든가
이 대목에서 그가 교수인지 박사인지 중요하지 않다. 왜냐면 난 둘다 믿지 않았기 때문이다.
이름과 직업 모두 재미를 위한 설정인 줄 알았다.
첫인상은 강렬했지만 그를 잊어버렸다.
즐겨보는 프로그램도 아니고 아마 얼마지나지 않아 폐지되었던가?
한참이 지나 서민을 다시 보게 된 건 sns에서 링크가 걸려 있는 그의 칼럼덕분이었다.
글은 쉽고 속은 시원하다.
'돌려까기'의 매력 속에 점점 빠져 들었다.
<서민적 글쓰기>를 읽었다.
지독한 글쓰기 훈련을 했다는 글을 읽고
'서민 따라하기'를 시작한다.
이상하게 이런 근자감이 생긴다.
'서민도 하는데'
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