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상 아래에 숨던 내가 마이크를 잡고 당당해지기까지
뭐 하고 싶으세요?
당당한 자세를 배우는 기회
너는 발표를 어떻게 해?
나도 연습을 엄청 해
긴장을 너무 많이 해서
입술이 말라 버벅거리기도 하고
시선 처리도 어렵고
대본도 못 외워서 피피티나 대본만 보고 읽기도 하고
읽으니까 표현도 너무 딱딱하고
화면을 쳐다보다 내용이 생각나지 않아서 한참 고민하고
'음...', '아...' 불필요한 간투사도 엄청 들어가고
목소리가 떨리다 보니 자신감도 없어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