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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정을 잊어버리셨나요?
by
기쁨발전소 화부 이주환
Dec 12. 2020
너와 함께라면
사랑에는 고난과 시련이 있다.이것을 통과하는것이 사랑하는 사람의 미션이다
너와 함께라면
지구별이라는 혹성의 어느 구석지라도 좋다.
인적 하나 없는 산골짜기나 오지면 또 어떻랴
모닥불 타오르는 밤
서로의 고즈넉한 눈빛에 불꽃이 일렁인다면..
물 한 방울 없는 땡볕 사막이어도 괜찮다.
크레바스 쩍쩍 갈라진 얼음 산이면 또 어떻랴
달빛이 쏟아지는 밤
서로 손 내밀어 따스한 온기를 나눌 수 있다면..
해일 들이닥치는 무인도이어도 괜찮다.
용암이 펄펄 끓는 화산지대면 또 어떻랴
별빛이 흐르는 밤
네가 내 안에 살아있고
내가 네 안에서 별처럼 빛난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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