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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이서경 May 21. 2017

캄보디아 Cambodia

공항, 로열 인디펜던스 가든, 왓 프레아 프롬 랏








헤어짐과 만남이 공존하는 공항


No one wants to die. 

Even people who want to go to heaven 

don't want to die toget there.

아무도 죽길 원하지 않습니다. 

천국에 가고 싶다는 사람들조차도 

그곳에 가기 위해 죽고 싶어 하지는 않죠.


And yet death is the destination 

we all share. 

No one has ever escaped it.

그리고 여전히 죽음은 우리 모두의 숙명입니다. 

아무도 피할 수 없죠.


And that is as it should be, 

because Death is very likely 

the single best inventionof Life.

그리고 그래야만 합니다. 왜냐하면 

삶이 만든 최고의 발명이 '죽음'이니까요.


It is Life's change agent. 

It clears out the old to make way for the new.

죽음은 '인생들'을 변화시킵니다. 

죽음은 새로운 것이 헌 것을 대체할 수 있도록 만들어줍니다.


스티브 잡스 Steve jobs  |  스탠퍼드 연설 중 


삶이 만든 최고의 발명, '죽음'


헤어짐과 만남, 시작과 끝

뛸 심장도 그래서 멈출 심장도 없는 

헤어짐과 만남, 시작과 끝을 

품은 공항이 부럽기만 하다. 















비행기가 이륙할 때 

비행기의 앞바퀴가 들리는 순간이 좋다. 

앞바퀴가 들리기 전, 전속력을 다해 달리는 그 순간이 

요가할 때 한 동작에 8 카운트를 하는데 

6에서 7 카운트를 할 때의 그 순간 같고 

산을 오를 때 고지에 닿기 전 

조금 남은 언덕을 오르는 그 순간 같다. 


어떤 일을 이루기 위해, 피할 수 없이 겪게 되는

어쩌면 고생스러울 수도 있는 그 순간들


그 순간들이 지나면

구름 위에 닿겠지





































하늘 같은 남자, 바다 같은 여자


바다가 하늘을 닮은 건지 

하늘이 바다를 닮은 건지 

항상 마주 보면 닮나 보다

하늘 같은 사람 

바다 같은 사람이 

만나면 참 좋을 것 같다. 


'감히 하늘 같은-' 

이런 말이 떠오르는데

하늘이 높고 땅이 낮다는 건

사람이 정해둔 기준일뿐이다. 


하늘 같은 남자와 바다 같은 여자




















캄보디아에 왔구나.


























































Merry christmas!






































부의 상징(?)


여행 중 가이드에게 들은 이야기다.


캄보디아의 독특한 부의 상징 

남자들의 긴 손톱, 여자들의 잠옷 


남자들의 긴 손톱은

'나는 힘든 일을 하지 않는 사람이다.'

라는 메시지라고 한다. 


여자들은 잠옷을 입고 밖을 나온다고 한다. 

백화점에서 쇼핑을 할 때에도 잠옷. 

'나는 잘 때 입는 옷이 따로 있다.'

라는 메시지라고.


잠옷이 있다는 것 자체가 부의 상징이라고 한다.

'나는 외출복이 없어요'같은데. 

특이한 문화다. 



글 작성 후, 캄보디아 현지에 거주하며

캄보디아 배우자를 둔 분이 댓글을 남겨주셨다.

저 내용은 사실이 아니라고 지적해주셨다. 


남자들이 손톱을 기르고 

여자들이 잠옷을 입고 다니는 건 

눈으로 본 사실인데

의미는 불분명한가 보다. 


1. 가이드의 말도 비판적으로 들을 줄 알아야 한다는 것.

2. 글을 쓸 때 신중해야 할 것.
































로열 인디펜던스 가든 

Royal independence garden







































































































































































































































너무 귀엽다. 너무너무.




















































































위치 Location


로열 인디팬던스 가든

Royal independence garden


동화 속 같았다. 쉬어가는 일정으로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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