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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정말 내 몸을 갈아 넣는 셀프 페인팅.

소소한 셀프 인테리어 / 원룸에 세입자 들이기

by 이소발

이제 셀프 인테리어에서 셀프 페인팅의 차례입니다.



I 그다음에는 셀프 페인팅의 재료인 붓. 보양 테이프, 종이테이프, 페인트, 드라이버 등을 챙겼습니다.

페인트가 묻어도 되는 낡은 옷을 위아래로 갈아입고, 앞치마까지 둘러멥니다.


이곳에 칠할 곳은 벽에 있는 신발장, 화장실 문틀, 화장실 문, 방문틀, 방문 그리고 방과 거실의 목 창문틀과 창문, 천장의 몰딩까지만 칠하면 되었습니다.


사포로 칠 할 곳 중에 거친 부분을 한 번씩만 삭삭 문질러 줍니다. 그리고 성격이 급한 저는 몰딩에 젯소를 먼저 바르고 (젯소는 페인트 전에 벽과 페인트가 잘 붙게 해주는 풀 같은 것입니다. 꼭 먼저 바르고 페인팅을 칠하기를 추천합니다. )


팔목이 아파서 사포질하는 저렴한 기구를 샀습니다.
젯소를 바르는 첫 붓질.


신발장과 창문 문과 문틀에도 발랐습니다.


그리고는 하루를 푹 말렸어요. (창문은 조금 열어두고,)



그리고는 1. 신발장은 개성 있게 카키색을 칠하려고 1번 칠했으나, 다른 색과 어울리지 않아 다시 그레이 색으로 2번 칠했니다.

젯소를 바른 작은 신발장
연한 그레이 색의 문


2. 거실과 방의 창문은 주변과 어울리게 무난하게 흰색으로 칠습니다.


3. 이 집에서 하이라이트인 방문과 화장실 문은 문틀은 창틀과 어울리게 흰색, 그리고 문에는 내가 칠하고 싶은 회색을 톤을 차이를 두어 칠했니다.

여기서 보면 화장실 문 뒷면이 너무 물에 삭아서 문 뒤판을 갈면서 문을 뗐는데 그 김에 방에 두고 편하게 칠습니다.

떼어 둔 화장실 문


문은 칠할 때는 예전 나의 책 '내가 꿈꾸는 그런 집'에서도 언급한 책이 있지만,


아래 그림처럼 움푹 파인 곳이나 나온 곳을 먼저 쭉 칠하고, 평평한 곳은 나중에 칠합니다. 그러면 막 위부터 칠하는 것보다 더 쉽게 칠할 수 있습니다.


반문 틀을 칠할 때도, 움푹 파인 4면의 모서리를 칠하고,

앞면에 굴곡이 있다면, 그곳 먼저 칠하고 문틀의 넓은 평평한 부분을 칠해 줍니다.


완성된 방문. 문틀아래는 때가 타서 진 브라운 색으로 칠했다.
완성된 화장실 문


자 이렇게

원룸 셀프 페인팅 정리하면,


**주변 쓸기>>사포로 표면 정리 및 로 구멍 뚫린 곳 정리 >> 보양>> 굴곡진 곳부터 칠하기(조금 작은 붓)>> 큰 붓이나 롤러로 1번 칠하고, 2번의 필로 마무리 된다.



완성된 두 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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