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인사
이번 해에도 매년 만드는 패브릭 달력을 만들었어요. 이번해에는 좀 더 과감하게 디자인을 해 보았답니다.
브런치에서 제 그림과 이야기를 만나는 분들께 소개해 드립니다.
vintage flowers, 종이에 혼합재료, 50x50cm, 2025
제가 이번 전시를 위해 그린 꽃 그림입니다. 꽃을 메인으로 그리는 그림은 참 오랜만이었습니다. 꽃은 그리는 동안에 설렜고, 색을 칠할 때는 행복했습니다. 이렇게 예쁜 꽃다발을 그려보니 ‘사람들이 왜 꽃을 그리는지 알겠다.’라는 마음이 절로 드는 그런 작업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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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그림은 전시 중에 주인을 만났습니다. 저도 사실 이 그림이 전시한 작품 중에서 가장 마음에 들었었어요. 위에서 이야기 한대로 꽃 그림을 그리며... 정말 설레었거든요. 그래서 2026년에는 달력을 보시는 분들 모두 설레는 일들 가득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이 그림으로 (예전과 디자인이 달라서 조금은 나름 도전적으로^^;;) 달력을 만들었어요.
처음 샘플이 조금 어둡게 나와서... 이걸 어떻게 해야 하나.. 했는데요. 원래 천의 색이 흰색이잖아요.
공장에서 인쇄되어 나올 때, 흰색에 대비되어 나오니 제 눈에 너무 어두워 보였던 것이었습니다.
또한 매년 제가 만든 달력은 흰색이 베이스로 한 달력이었는데.. 새로운 도전을 하니 제 눈에 색채가 낯설었나 봐요. 다행이었죠. 끝에는 자연스럽게 올이 풀리지만 그래도 잡아주도록 마감을 했습니다.
완제품으로 만들수록 제품이 너무너무 마음에 들어서 이렇게 소개해 드리는 2026년 달력.
매년 달력을 만들기 전에는 고민을 하지만, 다 만들면 기쁨이 더 큰 작업입니다.
어떤가요?
사이즈는 가로50cm 세로 70cm의 작지 않은 사이즈랍니다.
사진은 일부러 보정을 하지 않았어요.
실제 느끼는 밝기는 아래 사진과 같습니다.
이 글 보시는 모든 분들,
그리고 늘 브런치에서 제 글 보러 오시는 분들 모두 감사해요.
다.. 알고 있어요. 늘 감사한 마음 담고, 그림과 글을 그리고 쓰고 있답니다.
2026년, 설렘이 가득한 한 해 보내기를 바랄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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