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아이가 6개월 무렵일 때, 본인이 꽤나 객관적인 시각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하는 동생과 이런 대화를 했었다.
나 : 후, 이렇게 물고 빠는거 좋아하는거 꼭 강아지 같지 않냐?
동생 : 강아지 무시하지마, 지금 3살짜리 강아지가 건이보다 더 똑똑할걸.
아이는 자라서 이제 강아지 보다 할 줄 아는 게 많아졌지만,
가끔 (가끔이라고 하기엔 자주다) 저런 모습을 보여주면 내가 뭘 키우고 있는건가 싶기도 하다.
instagram@leesoltoon
회사에서 마케터로 근무했었고, 약국에서 근무를 시작한 뒤로 웹툰과 일러스트를 그리기 시작했습니다.딱딱한 이야기를 말랑하게 풀어내는 것을 좋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