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716 흑자전환으로 가는 출발점
14일의 휴가가 끝나고, 7월이 되자 마음이 바빠졌다.
확신을 가지고 선택할 만한 것은 별로 없었다.
‘폭삭 속았수다’, ‘미지의 서울‘, ‘번화’를 정주행했다.
(번화는 아직 방영을 하고 있는 중이다.)
박보검이 애순이 앞에서 노스탤지어 시(유치환 시인의 깃발)를 크게 소리내어 외칠 때, 호수가 시골에 있는 미지(사실은 미래)를 찾아가 이야기를 나누면서 서울에 있는 미래(사실은 미지)가 본인이 진짜 좋아하는 사람이구나 느낄 때, 즈전위안에서 판 사장과 웨이 사장이 거의 계약을 하려는 순간 바오 사장(주인공이다)이 80만벌이란 물량 카드로 극적인 딜을 성사시킬 때.
좋았다. 무릎을 탁 칠 만큼 훌륭한 장면이었다.
세 장면 모두 ‘확신’을 가져야 할 수 있는 행동들이다.
나는 무엇을 확신하고 있을까?
머릿 속이 온갖 잡생각들로 복잡할수록 눈으로 볼 수 있고, 손으로 만질 수 있는 구체적인 활동을 해 보라는 조언을 어디선가 들은 기억이 났다.
그래서 제 역할을 못 찾고 굴러다니던 빈 다이어리를 꺼내 돈의 흐름을 다시 기록해 보기로 했다.
내 수중에 돈이 언제 어떻게 들어오고 나가는지…
그걸 기록하다보면 지금 내게 중요한 것이 무엇인지도 자연스레 알 수 있게 될 것 같았다.
나는 무엇을 확신하고 있을까? 돈인가? 꿈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