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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무정인 Apr 22. 2024

행복 리추얼과 칭찬 일기_95일

오늘의 행복


 수영하러 나가는 길의 저녁 공기가 상쾌하고 싱그러워서 행복했다. 열심히 수영하고 돌아오는 길에 걸어오는 동안 행복했다.

 해야 할 보고서를 마무리하지 못하고 일정을 미루지도 못하고 괴로운 시간만 보내다가 m선생님의 조언을 듣고 보고서를 미루기로 결정했다. 오늘 하루를 잘 견뎌줘서 고맙다는 선생님의 말에 감동이 찌르르.  고마웠다. 엉망인 선택이라도 일단 결정하고 나아가는 게 필요하다는 선생님의 말, 기억해야겠다. 어떤 선택도 하지 않고 나를 벌주는 시간들이었다. 나를 벌주지 말아야지. 나에게 친절하게 대해야지. 이 세상에서 가장 친절해야지.


 +여담

우울해서 동굴에 있는 며칠이었다. 그럴수록 일상을  살아내는  중요한  알지만 아무것도 하기 싫을 때는 어쩔 도리가 없다. 속수무책이 되는 느낌. 그래도 동굴에 들어있던 기간이  짧아졌다. 이번에는 ~일까지 3일이었다.  정도면 많이 짧아졌네. 이것만 해도  변화다.


칭찬 일기

* 수영을 가서 열심히 운동하고 온 나를 칭찬한다.

* 선택을 하고 실천에 옮긴 나를 칭찬한다.

* 저녁을 건강하게 잘 챙겨 먹은 나를 칭찬한다.

* 오늘 출근을 한 나를 칭찬한다.

* 오늘 하루를 잘 견뎌낸 나를 칭찬한다. 많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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