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슈탈트 심리학의 대가 김정규 교수님과 하일렌에서의 체험기
집단 4일째인 목요일.
죽음에 대한 이야기가 계속 나오고 결국엔 사랑이었다는 이야기를 나누니 어떤 분이 지금 무척 힘들다고 말했다.
엄마, 아빠가 미운데 돌아가시면 후회할까 봐 두렵다고. 그분의 작업이 시작되었는데 엄마와 아빠가 한 행동이 우리 부모님과 너무 똑같아서 놀랐다. 나도 힘들어하는 엄마를 구원해줘야 한다고 생각했는데 아무리 노력해도 안 됐다. 매번 좌절했고 부적절감을 느꼈고 내가 행복하면 죄책감을 느꼈다.
그러다 결혼과 함께 찾아온 번아웃을 계기로 엄마와의 독립을 시작하게 되었다. 그분은 나보다 내면의 힘이 훨씬 큰 사람이어서 짧은 상전-하인 대화를 통해 상전이 미안해하며 ‘네가 하고 싶은 대로 해. 독립해’라고 말했다.
독립이 시작된 거다.
지금 바로 작가의 멤버십 구독자가 되어
멤버십 특별 연재 콘텐츠를 모두 만나 보세요.
오직 멤버십 구독자만 볼 수 있는,
이 작가의 특별 연재 콘텐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