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 리추얼과 칭찬 일기_195일

by 무정인

8월 31일의 행복


오늘은 가을 옷을 사러 쇼핑을 다녀왔다. 엄마랑 아빠도 살게 있다고 하셔서 남편에게 자유시간을 주고 아이와 함께 이천에 다녀왔다. 아이 옷은 내가 좋아하는 슈슈앤크라 매장에서 한 번에 해결했다. 예쁜 옷 많아서 한참 고민했네. 그리고 내 옷은 첫 매장에서 마음에 드는 옷도 없고 사이즈도 안 맞아서 실망했으나 다음 매장에서 딱 마음에 드는 겨울 슬랙스와 셔츠를 발견했다. 그리고 점프슈트도 잘 어울려서 겟! 이럴 때 기분 진짜 좋다. 잘 어울리는 옷을 발견했고 가격도 부담스럽지 않아서 결제하고 내 것이 될 때! 올 가을, 겨울 옷은 더 이상 안 사야지. 우리 집에서 돈 가장 많이 쓰는 나.. ㅎㅎ 맛있게 먹던 쌀밥집에 갔는데 웨이팅을 45분이나 했다. 보통 이렇게 많으면 그냥 가는데.. 아무 생각 없이 그냥 기다렸네? 아이도 강냉이 먹으며 잘 기다려줬다. 보리굴비와 가지튀김이 맛있었다. 배부르게 먹고 차 타고 오면서 꿀잠 자고 진천의 맛있는 포도집에 가서 거봉도 사 왔다. 거봉의 계절, 9월! 스위치온 다이어트를 계속 못하는 이유는 과일과 술 때문.. 여름에는 복숭아를 포기할 수 없어서 못했고 9월 되니 거봉을 포기할 수 없어서 못하네.. 다른 다이어트라도 해야겠다. 9월 15일 건강검진 때 앞자릿수는 바뀌었으면 좋겠다. 파이팅!! 하루 종일 잠이 와서 다시 우울로 가나.. 했는데 푹 자고 나니 기운이 다시 났다. 푹 자느라 기록의 가을 OT를 못 들었지만.. 개운한 아침을 맞이해서 좋았다. 오늘은 개강날! 오전에 급한 업무를 잘 끝내서 뿌듯하다. 바쁘긴 하지만 학생들이 왁자지껄 많은 캠퍼스가 좋다. 점심에 학식 먹고 혜지랑 같이 즐거운 코노 타임. 행복한 어제와 오늘이다. :)


칭찬 일기

* 새벽 맨발 걷기를 한 나를 칭찬한다.

* 필요한 물건을 잘 산 나를 칭찬한다.

* 점심시간을 알차게 쓴 나를 칭찬한다.

* 개운한 하루를 맞이한 나를 칭찬한다.

* 급한 일도 잘 처리한 나를 칭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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