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우울한 걸까

경조 뒤에 찾아온 하루의 감각

by 무정인

너무 신이 나서 밤을 꼴딱 새운 다음 날, 일요일에는 몸에서 계속 미열이 나고 어지러웠다.

우울해서 잠이 쏟아질 때와는 다른 몸의 감각으로 잠이 몰려왔다.

이럴 때는 자는 것 말고는 방도가 없다는 걸 알기에, 잠을 잘 수 있는 시간에는 계속 잤다.


이상하게 새벽 3시에 깬 아이를 수면제에 취한 채로 돌보다가 남편에게 넘기고 다시 잠들었다.

오전에 키즈카페에 갔다가 점심을 먹고 자러 들어갔는데, 아이도 낮잠을 자러 와 마음 편히 잘 수 있었다.

잠시 일어났다가 저녁도 먹지 않고 또 잠을 잤다.

지금 바로 작가의 멤버십 구독자가 되어
멤버십 특별 연재 콘텐츠를 모두 만나 보세요.

brunch membership
무정인작가님의 멤버십을 시작해 보세요!

양극성장애로 감정의 진폭을 안고 살아갑니다. 잘 버티는 날보다, 자주 흔들리는 날들을 씁니다.상담사이고 엄마이지만, 여전히 나도 잘 모르는 채 살아갑니다.

72 구독자

오직 멤버십 구독자만 볼 수 있는,
이 작가의 특별 연재 콘텐츠

  • 최근 30일간 14개의 멤버십 콘텐츠 발행
  • 총 39개의 혜택 콘텐츠
최신 발행글 더보기
매거진의 이전글너무 신이 나버렸지 뭐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