느려졌을 뿐, 나는 계속 가고 있다
점점 잠이 많이 오기 시작한다. 새벽에 일찍 깨지 않는다.
오늘은 5시에 한 번 깼다가, 다시 잠들었다.
6시에 일어나 스트레칭을 하고 토익 공부를 했다.
남편이 출장 가서 오늘은 수영을 가지 못했다.
아쉽다.
아침에 일찍 일어나고 싶은 마음이 들지 않는 걸 보니 에너지가 점점 내려가고 있는 게 느껴진다.
이럴 때는 참 서글프다. 다 할 수 있을 것 같던 마음에서 아무것도 못할 것 같은 마음으로 떨어지는 것.
추락.
나는 추락하고 있는 것처럼 느껴진다.
그런데, 정말 그럴까.
나는 아무것도 못 할 것 같던 시기에도
8년 동안 출근했고,
아이를 키웠고,
상담을 하며 내 자리를 지켜왔다.
이건 내가 이미 해낸 일이다. 이걸 믿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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