답답해서

by 이영진

요즘 방송에선, 오로지 경쟁이다. 노래, 음식, 저마다 취향과 개성이 다른 것들을 심사위원 몇 명이 헛소리를 늘어 놓으며 점수를 매긴다. 거기에 따라 웃고, 절망하는 참가자들. 유명한 상 받았다는 음식점 치고, 내 입맛에 맞는 식당을 찾지 못했다.
신춘 문예도 그렇다. 뭔소리인지도 모르는 말을 해놓고, 상을 받고 난리친다. 공감이 없는 글, 혼자 내밷는 넋두리일 뿐이지 그게 무슨 문학이고, 예술인가? 누구를 위로할 수 있겠는가? 하도 답답해서 나도 헛소리 해 봤다

답답해서 / 이영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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