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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운사
by
이영진
Apr 8. 2022
그림 / 화가 김유식
- 동백꽃은 아직 일러 피지 않았고
막걸리집 여자의 육자배기 가락만
목이 쉬어 남았다
고향을 찾은 미당이 <선운사>에 남긴 시다
동백도 다 졌을 것이고, 서정주도 떠났으나
육자배기는 시방도 어느 선술집에 남아 있을까
선운사 / 이영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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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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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와 그림이 만날 때
저자
수필춘추 신인상(수필), 종로 문협 신인상(시), 다솔문학상(시), 월간 문학 신인상(민조시), 산문집 <내가 사랑한 소소한 일상들>, 시집 <시와 그림이 만날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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