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독에 길들여진다
by
이영진
May 29. 2022
사람들 만나 수다를 떨다
돌아서면 더 외로워진다.
되돌릴 수 없는 과거만
되씹을 뿐. 정치, 경제 얘기.
고혈압 수치 누가 높은가
경쟁을 한다. 공허한 말들.
누군가의 자리는 비워지거나,
다른 사람으로 채워진다.
꽃이 피고 져도 덧없다.
늙어서 그런가
만남이 점점 더 멀어진다.
입에는 마스크가 채워지고
고독에 길들여진다 / 이영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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