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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부로 죽은 시인을 기리며
by
이영진
Aug 6. 2022
- 산골로 가는 것은 세상한테 지는 것이 아니다
세상 같은 건 더러워 버리는 것이다
백석의 시 <나와 나타샤와 흰 당나귀>에 나오는 글이다. 그가 말년에 절필한 이유가 아닐까? 최고의 시인이 이름도 없는 농부로 살다 죽었다. 시 같은 건 더 이상 쓰고 싶지 않게 만든 건 무엇이었을까? 사슴! 모가지가 길어 슬픈 짐승이여.
농부로 죽은 시인을 기리며 / 이영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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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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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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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와 그림이 만날 때
저자
수필춘추 신인상(수필), 종로 문협 신인상(시), 다솔문학상(시), 월간 문학 신인상(민조시), 산문집 <내가 사랑한 소소한 일상들>, 시집 <시와 그림이 만날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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