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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다른 나

by 이영진

왜 사막과 낙타를 자주 그리냐고 친구가 묻길래 난 너희들과 다른 길을 걸었잖아 힘들고 외로웠어. 내 삶이 사막을 걷는다고 생각했지. 저 둘은 하나야. 그만 두고 싶은 나와 묵묵히 걷기만 하는 또 다른 나.


또 다른 나 / 이영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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