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이영진 Jan 22. 2024

버스 안에서

       버스 안에서


                              이영진


"아! 못생긴 년이 앉아."

하나 남은 좌석 놓고 

서로 자기 자리라고 

쌈질하던 여편네 둘.

운전기사 한마디에

끝까지 서서 갔다. 

꼴에 자존심은 있어서

작가의 이전글 너의 마지막 말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