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만의 글쓰기

by 이작가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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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

이 한 줄을 다시 쓰기까지 참 많은 시간이 걸렸다.

나의 게으름 탓이기도 하고 생활에 지쳐 이 짧은 시간도 몰입하기 어려웠던 탓이기도 하겠다.


솔직히 말하자면 타인에게 보여지는 이 공간에서 별거 아니지만 글로써 나를 드러내어 놓는다는 행위 자체에 대한 부담이 더 컸던 듯하다.

나이가 더 들어서인지 이제는 그런 잡념에서 조금은 벗어난 듯도 하다.

그 시간동안 나를 둘러싼 많은 것들이 바뀌기도 했다.


아무렴 어때.

보고 듣고 느끼는 그대로 마음껏 써내려가려 한다.

지금을 살고 있는 나와 우리의 기록들을 생각나는대로 틈나는대로 적으려 한다.


왠지 글을 쓰다보면 좋은 일이 많이 생길거 같다.

스트레스도 풀리고, 생각도 정리되고 심지어 더 발전할 수도 있을거 같고.

어쩌면 부족하지만 나의 경험과 생각들이 누군가에게 도움이 되는 일이 생길수도.


그래.

다시 써보는거야.

2025년 5월 7일 21시. 5년만에 발행 아이콘을 누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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