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지금 잘 살고 있나요?

안녕하기 프로젝트 1. 시작

by 임진

하루하루 살아가기 쉽지 않은 세상입니다.


지난 주말에 벌어진 대형 참사는 우리의 마음을 더욱 무겁게 만들고 있고 가뜩이나 살기 어려운 가운데 고금리, 고환율, 고물가 등 3高는 3苦가 되어 어쩐지 희망보다는 허망함을, 기대보다는 절망감을 우리에게 선사하는 듯합니다.


아침에 눈을 떠 무거운 몸을 이끌고 겨우 출근해 해야 할 일들 더미에서 꾸역꾸역 일을 처리하면서 과연 내가 잘 살고 있는 것인지, 남들도 다 이렇게 힘들지만 그저 참고 사는 것인지 문득 궁금해졌습니다. 삶이란 원래 이런 것인지, 밥 굶지 않고 돈 벌 수 있다는 곳이 있다는 것만으로 그저 감사해하며 사는 게 맞는지 말이지요.


그런데 왜 자꾸 힘이 드는 걸까요? 왜 매일 아침 발걸음이 더욱 힘겹게 느껴지는 것일까요? 그게 인생인 걸까요? 아니면 어른들이 말씀하시던 '아직 인생을 몰라서'일까요?


인생은 잘 모르겠습니다만 지친 삶의 순간에서 소소하게 미소 지을 수 있는 순간들이 있다면 어떨까 생각해 봤습니다. 힘든 것이 인생이라지만 그래도 사는 동안 어떻게든 찰나의 순간이라도 안녕할 수 있는 순간이 있다면 좀 더 낫지 않을까요? 그래서 이제부터 그 순간을 만들어 봐야겠습니다.


이 안녕하기 프로젝트가 그런 일상에서 소소하게 위로가 되고 위안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모든 게 짜증나고 다 때려치우고 싶은 순간에 평안해지는 무엇인가를 떠올리며 마음을 다스려볼까 합니다. 일명 안녕하기 프로젝트. 포인트는 사소함입니다. 당장 로또가 당첨되어 단순 안녕을 넘어서는 일은 거의 일어나지 않을 테니까요.


'사소함으로 안녕하기'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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